Month: April 2017

[음악] 음악과 홍차 – 2017년 4월 22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중 처음 접한 곡은 빌헬름 켐프 연주의 K.310 & K.331 이었다. 이 앨범은 아니었고, 카세트 테입이었다. LP는 뒷면에 곡 설명도 있어서 구입 전에 내용을 참고할 수 있지만 테입은 제목 외에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어 이 곡이 어떤 곡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구입했을 것이다. 당시는 아마 중 3때? 지금 생각하면 좀 이른 시기에 […]

철쭉이 만발한 석촌호수 산책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점심, 미세먼지는 오후에 나쁠 것이라 했는데 아직은 괜찮겠지라고 위안하며 산책을 나선다. 호수가에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롯데타워에 면한 동호에 더 많고, 많은 직장인, 지역주민 등이 도시락 등을 싸들고 와서 벤치에서 삼삼오고 식사를 하기도 한다. 나처럼 산책을 좋아하고, 석촌호수로 매일 산책을 나오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호수변을 산책을 하다보면 자주 보는 얼굴이 있다. 하하하. 그 분도 […]

테슬라 Model S 시승기

테슬라 시승 신청 이후 전화 연락이 와서 오늘 (2017년 4월 20일)로 시승일을 잡았다. 시승 신청은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직접 해야한다.   시승 신청 후에 테슬라로부터 전화가 와서 구체 일정을 잡을 때 청담동이나 하남 스타필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신청하고 한달만에 전화가 왔다.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이므로 운전면허증은 필수이고, 필요하면 일행도 함께 가서 동승이 가능하다. 도착하면 시간에 맞춰 테슬라 […]

턱걸이 – 시즌2 : D+42

쓰는 휴대폰의 슬로모션 모드로 찍었더니 초반은 일반 모드이고 잠시 후부터 슬로모션이다. (720p, 240fps) 평소 찍던데로 전체 구간을 올리려니 용량이 덜덜덜… 그리고 그걸 다 보는 것은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해서 짧게 잘라서 올린다. 영상을 보니 왼손으로 힘이 더 쏠리는 것 같다. 오른손이 힘이 더 세서 오른손은 힘이 들지 않고 왼손이 더 고생하는 건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내 턱걸이 […]

스타크래프트 1.18 무료버전 Mac에 설치하기

추억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1.18 패치가 되면서 전면 무료화 되었다. (관련기사 링크) 게다가 MS Windows 버전 뿐만이 아니라 MacOS 버전도 함께 출시 되었다. 정말 무료인지, MacOS에서 설치와 실행이 정말 잘 되는지 확인을 위해 설치해보았다. 필요한 것은 컴퓨터와 블리자드 계정과 네트웍이다. 이 주소로 들어가 Network Installer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Network Installer는 MacOS 버전 기준 압축시 […]

턱걸이 – 시즌2 : D+41

각도를 좀 옮겨보았다. 몸은 충분히 위로 올라가는 것 같다. 근데 팔은 다시 완전히 펴지 않는군. 전에는 쭉 폈었는데… 개수를 의식하고 있구나. 사람 마음이란게 참 묘하다. 그 마음 하나로 행동에 묘하게 변화가 생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늘은 몸이 왜 이리 무겁지…? 9개를 간신히 했네. 좀 다양하게 찍어보자. 내일은 슬로모션으로 찍어봐야겠다.

일론 머스크의 마스터 플랜

Master plan 1 Master plan 2 얼마전 (2017년 4월) 테슬라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기사 링크) 전 세계 1위는 아니고, 미국 자동차 회사 중 1위라는 의미이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로 따지면 6위. (도요타, 독일 다임러, 폭스바겐, BMW, 혼다 순) (관련 기사 링크) 기존 2위였던 Ford를 제친지 며칠만에 기존 1위였던 GM을 제친 것이다. 2006년에 […]

[음악] 음악과 홍차 – 2017년 4월 20일

출퇴근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 것에도 장점이 있다. 회사가 5분 거리여서 걸어다닐 때에는 이동 중에 음악을 듣기도 어려웠고, 책을 보기도 어려웠다.  지금은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데 문에서 문까지 (door to door) 약 1시간이 걸린다. 집에서 나갈때부터 회사 자리에 앉을 때까지 음악을 들으며 이동하고 책은 지하철 내에서 읽게 된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 때의 장점이 몇 있다. 첫째, […]

턱걸이 – 시즌2 : D+40

오~ 벌써 40일차로군. 예상보다 진도는 늦지만 매일매일 즐기면서 하고 있다. 전에는 러닝만 입고 한다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군. 어둠속의 뒤 실루엣이 보기 싫지 않군. 적어도 내게는… 찍기는 아침에 찍고, 올릴 시간이 없어 이렇게 저녁에 올린다. ‘데스런’ 조성준씨의 턱걸이 영상은 참 자극이 되고, 제대로 가르쳐주고 있다. 어쩜 이리 상체 근육이 깨끗하고 아름다울 […]

잠실대교 산책 (2017년 4월 18일)

겨울에 잠실대교를 반쯤 건너갔던 것이 생각나서 점심을 먹고 끝까지 건널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하늘을 보니 부분부분 검은 구름이 뭉쳐있지만 바로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다. 사무실로 올라가 우산을 갖고 올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이번에도 귀찮음이라는 병이 나를 이겼다. 애플워치 운동앱을 켜서 트래킹을 시작하고 길을 걷기 시작한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설마했던 비가 한방울 […]

턱걸이 – 시즌2 : D+39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는지 헤아려보자. 아침에 눈을 뜨면 이것저것을 하고 이처럼 동영상 촬영을 하며 턱걸이를 한다. (대략 9개 ~ 10개) 아침 산책 코스 중에 철봉이 있는데 거기에서 턱걸이를 한다. (대략 7~9개) 이상하게 그 철봉에서는 개수가 줄어든다. 각도 등이 더 어렵게 되어있나 보다. 아니면 아침같은 악착같음이 덜해서 그럴 수도 있다. 아침 식사 전 후로 가볍게 턱걸이를 […]

도서 ‘왜 다시 도요타인가’에서 JAL의 비정 이야기

도서 ‘왜 다시 도요타인가‘에서 도요타의 비정한 혁신 이야기와 JAL의 구조조정 이야기에서 인상 깊은 구절이 있어 남긴다. ‘소선은 대악과 닮았고, 대선은 비정과 닮았다.’ 구조조정을 옹호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삐딱하게 보지 말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깊은 울림을 담고 있는 명구이다. 여러 일화들이 생각났다. 공부 중간에 돌아온 아들을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불을 끄고는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쓰라고 […]

[음악] 음악과 홍차 – 2017년 4월 18일

어제 Ave verum corpus라는 ‘위안’의 음악을 들어서 그런가, 오늘도 영혼을 쓰다듬는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어떤 곡이 있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참으로 명곡인 또 하나의 종교곡에서 골라본다. Vespere Solennes K.339 중 Laudate Dominum   20세기 신학자 칼바르트는 모차르트에 경도되어 하루도 빠짐 없이 모차르트만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Whether the angels play […]

턱걸이 – 시즌2 : D+38

어제 어머니 생신 모임을 갖고 점심부터 거하게 먹어서 그런가, 몸이 무겁다. 긴 바지를 입어서 그런가? 🙂 정말 먹는 것을 조절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쩝… 아……름…..답…..다…. 어쩜 근육이 이리 잘 빠졌나… 캬~~~ 좀 더 젊고 기운이 좋았을때 왜 나는 이렇게 멋지게 운동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난 뭐했지? 음… 10년후에도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 아직 안 […]

[도전] 수내동에서 광화문까지 걸어가려면?

걷기를 좋아하는 나, 광화문에 몇번 가보았다고 문득 걸어서 광화문에 가볼까 라는 무모한(?) 도전이 떠올랐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실제 걸어가면서 실시간으로 지도를 참고해도 되고, 걷기 네비게이션 모드도 있어서 그냥 준비없이 가도 되겠지만 간단한 사전 정보를 파악해보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예전에 어느 분께서 이미 하셨고 자세한 기록을 남겨주셨다. (링크) 인터넷 지도를 통해 검색해보니 분당에서 광화문까지 걷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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