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18

[독서]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2018년 1월 20일 완독 (전 3권) 미야베 미유키 여사(일명 미미 여사)의 명성은 익히 북스피어 (http://booksfear.com)를 통해 알고 있었으나 작품을 접한 것은 작년 말에 구입해서 읽은 ‘신이 없는 달‘이 유일했다. 사실 신이 없는 달은 별 감흥이 없었다. 독서력이 지금보다 더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지금도 그렇지만…) 어쨌든 잘 읽히지도 않고, 읽어도 기억도 잘 안나고, 별 재미도 없었다. […]

[Tea Time] Prince of Wales (Twinings)

Twinings 에서 나온 ‘Wales의 왕자’라는 홍차이다. 이 홍차는 처음 마시면서부터 좋아했다. 홍차를 잘 알지도 못했지만 딱 마시고 ‘전통 홍차맛’이군… 이라며 좋아했다. 지금도 이 홍차의 향을 참 좋아한다. 뭔가 살짝 얼그레이 같기도 한 묘한 뒷 향이 코 안쪽을 감싼다.   UK (United Kingdom)은 4개의 나라로 된 연방이다. (England, Wales, Scotland, Northern Ireland) 위 지도에서 Northern Ireland […]

처음으로 airbnb를 써 본 소감

갑작스레 제주도 여행을 잡았다. 처음으로 airbnb를 통해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를 잡고보니 몇가지 실수(?)한 것이 생각나고 감탄한 것도 있어 그 경험과 소감을 기록한다. 공유경제의 위력, airbnb의 파워를 느끼다. 이렇게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숙소가 많다니… 예전에는 펜션 위주였을텐데 이제는 다양한 테마의 숙소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어디로 묵을지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단순히 잠을 잔다는 개념이 아니라 다양한 현지 문화를 […]

턱걸이 – 2018년 #2 Week

요즘 턱걸이 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가 말하기를 ”전에는 등으로 오르는 것 같았는데, 요즘은 팔 힘으로 억지로 힘들게 오르고 있어…” 낑… 확실히 오르기는 힘들지만, 내려가기는 쉽고 순https://youtu.be/ipS04cZvQ_Q식간이고, 다시 오르기는 너무 어렵고, 그곳에 올랐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구나. 이선희가 부릅니다… ‘아~~ 옛날이여~~’ 일신우일신~~

혹한의 산책 – 2018년 1월 11일

요즘 정말 춥다. 영하 50도까지 떨어졌다는 캐나다나 미국 동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요즘 서울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 체감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날씨는 참으로 쾌청하여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과 하얀색의 대비가 두드러지는 날씨인 것이다. 바닥에는 내린 눈이 하얗고, 시베리아 찬기류 탓인지 하늘에 먼지도 거의 없고 어쩌다 […]

개완을 통한 차 우려 마시기

도구를 잘 사용하면 사용하는 맛이 난다. (이게 재미 아니겠는가?) 얼마전에 구입한 자사호와 개완을 번갈아 활용하고 있다. 자사호는 호에 차 향이 배기 때문에 가급적 한 종류의 차만을 우려야해서 처음에 우렸던 우롱차 위주로 우리고 있고, 용량도 220ml로 혼자 마시기에는 양이 꽤 되어서 아내와 둘이 마실 때 활용하고, 개완은 향이 배는 제약이 없고 크기도 작아 1인용 도구로 호젓하게 […]

꿈틀리 인생학교

어찌어찌하다보니 ‘꿈틀리 인생학교‘를 알게 되었다. (안다기 보다는 이름을 들어보았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다.) 무한 경쟁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교육에 신선한 경종을 울리는 자극이 될 것인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를 대한민국에 우리식으로 적용한 사례라고 홈페이지에 써있다. (에프터스콜레 참고) 꿈틀리 인생학교는 중3 졸업생 혹은 고1 이수 후 휴학자를 대상으로 30명이 참여하는 1년 과정의 기숙학교로 강화도에 자리잡고 있다. FAQ를 […]

삼척 솔비치 가족 여행

삼척 솔비치 가족여행 기간: 2018년 1월 6일 (토) ~ 7일 (일) 1박 2일 멤버: 나, 아내, 아들, 딸, 어머니 경로: 분당 집 -> 양평 휴게소 -> 경포대 -> 강릉 테라로사 -> 삼척 솔비치 -> 함백산 -> 제천 -> 평택 (본가) -> 분당 집 1월 초에는 가족 중 생일이 2명이나 껴있어 겸사겸사 가족여행을 간다. (1월 6일 […]

새해 첫 나들이 – 양평 두물머리

처가에서 2018년을 맞이하고, 새해 첫 나들이로 나선 곳은 양평 두물머리이다. 남한강와 북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라고 ‘두물머리’라고 불리운다. 강 바람 시원하고 드라이브와 산책로로 아주 좋은 곳인데 실제로 방문하여 길을 걸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했고, 입구에는 주차장이 만차여서 저 멀리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했다. 날이 많이 추워서 그리 오래 있지는 못하고 […]

사내 교양강의 부록으로 받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사내에 업무 및 교양 인터넷 강의가 있어 매달 1과목을 신청할 수가 있다. 매우 다양한 강의가 있는데 한동안 수강을 하지 않고 있다가 연초에 무엇을 들을까 검색하던 중 조선왕조실록 만화책 전집을 주는 강의도 있길래 바로 신청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체 20권이고, 실제 실록 중심으로 작가의 평을 붙여 정성껏 만들어진 책인 것 같다.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

자사호와 개완 사용기

AliExpress를 통해 자사호와 개완을 구입했다. (링크) 12월 20일에 주문했는데, 1월 3일에 도착했다. (약 2주 소요) 일단 개완을 살펴보자.   일단 포장을 뜯고 개완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매우 작다!’였다. 내가 고른 것은 100ml 용량이라 작은 것이다. (다른 좀 더 큰 용량도 있다.) 중국이 대륙답지 않게(?) 차 문화는 작은 것을 추구하는 것 갈다. 적은 용량으로 자주 […]

턱걸이 – 2018년 #1 Week

2018년 첫번째 주의 턱걸이 기록들… 특징이 있다면 머리는 모자와 별무늬 바지, 무거운 몸… ㅋㅋㅋ 올해 목표는 턱걸이를 꾸준히 하여 20개 달성. 작년에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충분히 도전적인 목표이다. 회사 내에서도 나의 턱걸이가 어느정도 소문이 난 것 같고, 자극을 받은 사람도 몇 있다고… 이곳에서도 몇번 언급했고, 작년에 실제 몸소 체험했지만 꾸준함이 필수이고, 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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