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8월 6일 (화요일)
신발에 많은 관심이 간다. 지금 신는 신발도 유명 브랜드이고, 싼 신발은 아니지만, 내 발에 맞는 신발인지, 내 운동 패턴에 맞는 신발인지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냥 신어봐서 사이즈 맞고, 몇 걸음 걸었을 때 어색하지 않고, 디자인 맘에 들고, 가격도 괜찮으면 그냥 골랐다. 뒤꿈치 바깥쪽이 양쪽 다 물집이 잡히고 굳은 살이 박혀서 걸을 때마다 좀 아프다. 🙁 … Read more
신발에 많은 관심이 간다. 지금 신는 신발도 유명 브랜드이고, 싼 신발은 아니지만, 내 발에 맞는 신발인지, 내 운동 패턴에 맞는 신발인지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냥 신어봐서 사이즈 맞고, 몇 걸음 걸었을 때 어색하지 않고, 디자인 맘에 들고, 가격도 괜찮으면 그냥 골랐다. 뒤꿈치 바깥쪽이 양쪽 다 물집이 잡히고 굳은 살이 박혀서 걸을 때마다 좀 아프다. 🙁 … Read more
매일 2만보 걷기 약속이 매우 강력하다. 지키기 쉽지 않은 약속이다. 맘먹고 1시간 가량 걸으면 7~8천보 정보를 걷는다. 생활 도보로 이리저리 지내다보면 4~5천 걸음을 걷게 되지만 그 상태로는 12,000 ~ 13,000 걸음 밖에 되지 않아 7~8천보 걸음이 더 필요하다. 즉, 1시간 가량을 더 의도적으로 걷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인 것이다. 보통 아침에 1시간을 걷고, 점심 먹으러 … Read more
월요일 저녁 6시 40분 수업에 참석했다. 그 시간이 나와 가장 맞는 시간인 것 같다. 선생님도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오늘 처음 요가를 접하신 분이 수업에 같이 참여하셨다. 처음이니 순서도 모르고, 자세도 따라하기 힘들테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데까지만 조금씩 익히라는 선생님 말씀을 옆에서 들으며 나도 저랬지~ 싶었다. 요가를 하면서 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짐을 … Read more
나는 확실히 걷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걷는 것은 그리 힘들지도 않다… (정말?) 근데 요즘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무리하지 않으려 생각은 하는데 조금 무리가 되는 것 같다. 심각한 것은 아니고 이 정도 성과를 위한 과도기적 난관일 수 있다. 내용인 즉슨 발 여기저기에 물집과 굳은살이 박히고 있어서 걸을 때 아프다는 것이다.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은 흙길을 걸으면 … Read more
요가학원이 7월 29일, 30일, 31일 동안 방학이었다. 지난 수업은 7월 25일 (목요일)에 가고 8월 2일 (금요일)에 가는 것이니 8일 만이다. 본래 8월 1일 (목요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그동안 안 간 것이 관성이 되어 요가 수업이 있다는 것을 잊고 말았다. 🙂 알람이 울었을 때에는 이미 저녁 식사를 거하게 한 후라 그 몸상태로는 요가를 할 수가 없어 하루 … Read more
토요일에 뭐할까 물어보았더니 아내가 한강에 가자고 해서 돗자리 하나 들고 갔다. 날씨는 화창한데 호랑이 장가가는 비가 내렸다. 세빛둥둥섬 옆에서 치킨 한마리와 라면을 먹고,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누워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잠수교를 걷는데 막 비가 내려 다리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한참을 기다리다가 차로 돌아왔다. 모처럼 비도 좀 맞고, 강변에서 바람도 쐬니 기분이 상쾌하구나. 토요일을 맞아 한강에는 사람들이 … Read more
점심 시간에 살짝 걸어줘야하는데, 회사 앞 백화점 지하에서 먹는 바람에 (콩국수) 점심에 거의 걷지 못해 목표 달성하기가 힘이 들었다. 저녁에는 요가도 있어서 몸은 탈진에 시간도 늦었지만 또 걷다보니 다시 기운이 나고 리프레쉬가 되어 룰루랄라 걷게 되더라. 현재 갤럭시를 쓰고 있는데 (사정 상 아들폰과 교환) 차를 타고 가도 걷는 수치가 올라가네… 이게 뭐람… 차를 탄 날은 … Read more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에도 생각이 많다. (보기에는 단순해보이는데…) 걸을 때에도 그냥 걷는 게 좋을까? 걸을 때 음악이라도 들을까? 자연의 소리를 듣는게 좋지 않을까? 그때 영어회화 팟캐스트를 들어 걸으며 영어공부를 할까? 등 여러 갈등이 느껴진다. 그러다가 갈등에 결론을 내렸다. 아무거나 다 좋으니 그때그때 하고 싶은데로 하자… 그냥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걸어도 좋고, … Read more
며칠 전 우연히 DuckDuckGo 라는 검색엔진을 알게 되었고, 많은 관심이 생겼다. 오리 오리 가자! 라는 의미인가 라고 찾아보니 서양에서는 Duck Duck Goose 라는 게임이 있어 그 게임에서 이름을 착안했다고 한다. (좀 별나네…) 참고로 Duck Duck Goose는 우리나라 수건돌리기와 비슷한 게임으로 빙 둘러 앉아 있는 상태에서 술래가 한명씩 다른 사람 머리를 만지며 ‘Duck’ 이라고 하다가 누군가에게선 … Read more
7월이 다 갔구나. 약 열흘에 걸쳐 매일 2만보씩 걸어 20만보를 걸었다.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빨리 걸을 필요도, 생각도 없다. 꼭 2만보를 걸을 생각도 없다. 누구는 파워워킹을 해야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꼭 그럴 필요도 없다. 그냥 슬그머니 나와서 공원 흙길을 걷다보면 천천히 걷기도, 빨리 걷기도, 힘들게 걷기도 하며 힐링과 운동이 된다. 손으로 둘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