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19

소백산 다리안 야영장 이모저모

우리나라에서 자연이 좋은 곳은 국립공원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링크) 국립 자연휴양림 (국립 자연휴양림 관리소 홈페이지 링크) 도립/사립 자연휴양림 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은 총 22곳이 있다. (2019년 8월 현재) 모두 다 좋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인데, 나는 이상하게 소백산이 마음에 끌려 여러번 갔다. (가보기는 거의 다 가봤구나…) 소백산에는 국립공원 야영장 두곳 (남천, 삼가) 단양관리공단 조성/운영 야영장 (다리안 관광지 […]

[요가] 스물네번째 수업 (2019년 8월 22일)

벌써 두달치 수업을 꽉 채웠군. 오늘은 조금 일찍 가서 요가매트위에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고요히 숨을 쉬며 명상을 하는데, 명상 만으로 땀이 줄줄 흐른다. 이곳이 더워서 그런가, 아님 명상 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나? 운동 전에 몸이 슬쩍 데워지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다. 수리야 나마스카라를 하기 전에 10분 정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과 호흡으로 시작한다. 성격 급한 […]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월화수목 나흘 연속 요가를 마치고, 노곤한 몸으로 휴대폰, 지갑, 안경 등을 챙기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와있다. 산책 같이 하자고… 아내도 요즘 다이어트에 빠져있다. 아내는 주로 건강 댄스, 헬스 (러닝머신) 위주로 하는데 가끔 산책을 같이 하곤 한다. 아내가 12년 전(2007년)에 한참 다이어트 했을 때의 사진을 모처럼 꺼내어보았다. 기분이 묘하더군. 그때는 애들도 아주 어렸고, 나와 아내도 젊었다. 그때는 […]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나는 보통 하루에 2만보를 걷는다. 2만보를 걷기 위해 명시적으로 2시간 이상을 걷는다. 아침에 1시간, 저녁에 1시간… 그 나머지는 출퇴근, 업무 중 이동, 식사 시 이동 등으로 보충된다. 사용하는 App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AIA Vitality이고 다른 하나는 Samsung Health이다. (올 초에 아들폰과 바꿔서 이제는 내가 Galaxy를 쓰고, 아들은 iPhone을 쓴다.) AIA Vitality는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주고, 24개월까지 […]

[요가] 스물세번째 수업 (2019년 8월 21일)

프론트에 계신 선생님이 볼 때마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씀해주신다. 이런 반가운 말씀을… 🙂 오늘 드디어 쟁기자세를 하면서 팔을 깍지 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팔을 엉덩이 옆으로 쭉 펴고서 했고, 깍지를 끼려고 노력을 해도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드디어 동작에 여유가 생겨서 깍지까지 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에 이종사촌 누나에게 요가를 해서 이제는 쟁기자세로 […]

[등산] 청계산 (2019년 8월 11일)

2019년 20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요가] 스물두번째 수업 (2019년 8월 20일)

확실히 이틀 연속 하면 몸이 훨씬 편안하다.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오늘로 22번째 수업, 수업 당 1시간, 즉 총 22시간을 열심히 했더니 매트 마찰면에 파인 곳이 생겼다. 지금 쓰는 매트는 전에 빈야사 요가를 배울 때 쇼핑몰에서 대충 저렴한 걸로 산 것인데 여기 요가원에서 이런 매트를 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 아지 매트에 대해 잘 […]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호기심에 찾아보니 2만보 걷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꽤 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관련 포스팅을 좀 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2만보 자체의 효과로 살이 빠졌다기 보다는, 2만보 씩이나 힘들게 걷는데 살이 잘 안빠지면 억울하잖아, 먹는 것도 조절하자! 로 마음과 행복이 바뀌어서 극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위의 사진에도 있지만 하루에 2만보 걸으면 730 kcal 정도가 소모된다. […]

[요가] 스물한번째 수업 (2019년 8월 19일)

확실히 며칠 쉬면 바로 티가 난다. 광복절 연휴로 요가도 목금토일 나흘을 쉬었더니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동작도 뭔가 느낌이 다르네. 요가 자세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자세는 물구나무 서기이다. 아직도 따로 물구나무 서기는 집에서 연습을 못했고, 요가원에서 스스로 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아~~ 왜 이리 내 몸에 대한 겁이 많은 걸까… 주변 분들이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것을 […]

[매일 2만보] 2019년 8월 19일 (월요일)

하루 중 가장 마음이 편안하면서 기운이 넘칠 때는 아침 산책할 때 인 것 같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른 것처럼, 산책을 나갈 때와 들어올 때는 기분이 다르다. 산책을 나갈 때에는 아무래도 몸도 좀 찌부드하고, 귀찮은 마음도 들지만 산책을 마치고 들어올 때 몸에 활기가 넘치고, 기분도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아침 산책은 정확히 1시간이 […]

[등산] 분당 불곡산 (2019년 8월 10일)

2019년 19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등산] 분당 불곡산 (2019년 8월 4일)

2019년 18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태백산맥 필사 (2019-08-18) – #39

얼마전에 내가 꼭 하고 싶은 목록을 작성해보았다. 일명 버킷리스트라고 할까… 참고로 왜 그 이름이 버킷리스트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그 어원은 예상 밖이었다. 사형수들을 교수형에 처할 때 죄수들이 올라가 있는 버킷 (양동이)을 걷어 차서 줄에 매달리게 했단다. 죽기 직전에 떠올리는 인생의 아쉬움, 꼭 달성했으면 하는 소망, 아쉬움이 담긴 목록을 이런 이유로 버킷 리스트라고 정하게 되었단다. (좀 아름다운 […]

태백산맥 필사 (2019-08-11) – #38

필사는 보통 새벽에 30분, 저녁에 30분해서 하루에 1시간 정도를 한다. 이렇게 하면 원고지 12~3장 정도를 하루에 쓰게 된다. 모든게 마찬가지겠지만 첫 글자 쓰기가 어렵지, 막상 첫 글자 쓰고 나면 한 페이지, 두 페이지 한글자 한글자 쓰는 것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런저런 생각도 나다가, 생각도 없어지다가, 소설 속의 내용이 눈에 생생히 들어오다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다가… […]

태백산맥 필사 (2019-08-06) – #37

얼마만의 필사 포스팅인가… 지난 #36이 3월 말이었으니 약 4개월 만의 필사 포스팅이다. 필사를 꾸준히 했지만 블로그 기록을 안한게 아니라, 필사를 안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내일하자, 내일부터하자, 내일은 진짜 한다… 라는 미룸과 오늘 안해도 뭐 어때, 오늘은 다른 일 했잖아 그러니 괜찮아~~ 라는 자기 위로가 하루하루 쌓이고 반복되어 4개월 동안 한자 쓰지 않았다. 요즘 일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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