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20

[요가] 71번째 수업 (2019년 12월 23일)

지금은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20:14 (가족 회식으로 갈비이야기에서 갈비 먹은 날이다…) 다행히(?) 12월 23일 수업이 어땠는지는 간단한 메모가 있다. 갈비뼈 옆 근육이 놀랬는지 아프다. 며칠 전부터 그랬는데 오늘은 유독 심하네. 다리를 천정으로 올리는 자세 중에 갑자기 아파서 내려왔다. 처음 뵙는 요즘 연세가 있는 선생님… 고수시다… 요 며칠 수업을 하면 배가 많이 땡긴다. 가운데 부분이 […]

[요가] 70번째 수업 (2019년 12월 20일)

역시 기억 안남. 12월 20일이면 언제지…?  금요일이구나… 그때는 감기에 걸려서 호흡이 부자연스럽고 힘들었던 때였던 것 같다. 주변에 살짝 민폐이게 코 속에 코가 가득한 상태의 그르렁거리는 숨소리를 냈던 듯… 감기이니 수업을 안가는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고 코만 막혀서 그냥 갔던 것 같다. 이렇게 과거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하루하루 그날의 기록을 남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겠다. 일기를 […]

[요가] 69번째 수업 (2019년 12월 19일)

역시 어떤 수업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음 (2020년 1월 11일 저녁임. 지금은…) 다만, 12월 26일까지가 수업 마감인데, 그때까지 72번째 수업까지 해야 개근(?)이라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남. (월 12회 * 6개월 = 72회) 69번째 수업이니 아직 많이 남았는데 기간이 며칠 안남아서 거의 매일 다닌 듯…

[요가] 67번째 수업 (2019년 12월 12일)

현재는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11시 24분… 거의 한달 전에 있었던 요가 수업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기억은 나더라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이 기록으로 확실한 것은 12월 12일에 67번째 수업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6시 40분 수업을 받았겠지…??? 역시…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한다… 미루지 말자…

[요가] 66번째 수업 (2019년 12월 6일)

지난 65번째 수업 때에는 몸도 많이 유연해서 안되던 동작도 조금 진척이 있었는데, 오늘은 왜 이리 힘들지…? 금요일이라 그런가? 아니면, 이틀 연속 술을 마셔서 그런가…? 되던 동작도 안되고, 많이 힘이 든다. 지난 번에 칭찬하셨던 선생님께서도 칭찬이 무색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싶다. 물구나무 서기는 선생님께서 좀 도와주셨는데, 몸이 둥글게 말린다고 하신다. 내가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찍어 보아도 […]

[요가] 65번째 수업 (2019년 12월 4일)

선생님이 신기할 정도로 엄청 발전했다고 칭찬해주셨다. 마르치 C 할 때에도 옆에서 엄청 유연해졌다고 말씀해주신다. 기분이 좋다. 지난 주에 열흘 정도 연속으로 한 것이 효과가 나오나보다. 요즘은 매일 집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연습하고 있다. 하지만 물구나무 서기에 진척은 없다. 중심 잡는 것에 감각이 없는 것 같고, 위아래가 바뀌어 혹시라도 넘어져서 다칠 우려에 겁을 내는 것 같다. 쯧쯧…

태백산맥 필사 (2020-01-08) – #56

전에 샀던 원고지가 1권 남았다. 새로 100권을 주문했다. 위키를 보면 태백산맥 (소설) 조정래 소설: 200자 원고지 16,500장라고 되어있구나. 3347장을 썼으니 이제 1/5쯤 했군. 10권 중 2권을 지났으니 대략 맞군. 🙂 (괜히 어렵게 계산하네… ㅋㅋㅋ) 매일 쓰자~~ 15분 동안만이라도…

[요가] 63번째 수업 (2019년 11월 29일)

지난 수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일요일 빼고 매일 요가 수업을 들었다. 이제는 대충 순서와 동작을 알겠다. 서서 하는 동작은 몸을 푸는 용도인 것 같고, 메인은 앉아서 하는 동작인 것 같다. 잘 안되는 동작이 많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흉내는 내고 있다. 가끔은 마리치 A 는 될 때가 있는데 그것도 오른쪽만 되고, 어깨가 안좋은 왼쪽은 전혀 되지 않는다. 상희샘 […]

[요가] 62번째 수업 (2019년 11월 28일)

나는 진척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척은 분명히 있나 보다. 수업을 마치고 상희 샘께서 요즘 많이 유연해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다. 거의 빠짐 없이 꾸준히 나오니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꾸준히 하면 거의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다. 스스로 느끼기에 요즘 조금 진척이 있는 것은 무릎 뒤쪽의 근육이 조금 길어졌는지 동작을 할 […]

필코 마제스터치 키보드 USB 케이블 교체기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에 한참 관심을 가질 때 처음으로 구입한 기계식 갈축 키보드이다. (아마도 2010년 쯤??? 헉, 벌써 10년 전이네…) 개인적으로 큰 키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를 선호하는데 당시에 출시된 키보드 중에 내 마음에 아주 쏙 드는 키보드였다. 다만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USB 케이블이 착탈식이 아닌 일체형이어서 이동을 하거나 보관을 […]

나에게 주는 선물 – Zen Style 만년필 (Zenyle)

필사를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2019년 안에 태백산맥 필사 2권을 마치면 내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뭐 사고 싶으니 별 핑계를 다 대는구나…) 지출 많이 들어가는 3대 취미에는 끼지 않아도 (3대 취미라면, 카메라, 오디오, 자동차라고 한다.) 만년필도 종류가 다양하고 특징이 제각각이라 제대로 관심갖고 하면 끝이 없는 취미가 될 것이다. 만년필도 만년필이지만 잉크와 종이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이라 […]

태백산맥 필사 (2020-01-01) – #55

새해 첫날이라 조금 무리해서(?) 원고지 한 권을 마무리했다. 어제는 글씨가 영 안써지더니 오늘은 무난하게 써진다. 글씨가 안써지면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55권째인데 이제 슬슬 예전에 썼던 초기 글씨와 비교도 해봐야겠다. 뭔가 발전이 있기는 한지…

태백산맥 필사 (2019-12-31) – #54

기존에 쓰던 파커 검정색 잉크를 거의 다 써서, 전에 민규가 준 펠리칸 청색 잉크를 넣어 써보았다. 여러 종류의 만년필과 잉크의 조합으로 쓰게 되었다. 모두가 EF인데 굵기가 다 제각각이다. Zenyle EF는 정말 바늘처럼 가늘다. 연말에 가장 열심히 한 것은 필사인 것 같다. 이틀에 원고지 한권을 썼으니… 이게 구입해놓은 원고지도 거의 다 써서 또 대량주문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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