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몸에 좋은 능이버섯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주말에 가족이 함께 청계산 옛골에 있는 오리백숙집에 갔다.
옛골명가
그동안 오리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뻑뻑하고 질기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게 착각이자 선입견이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하여 절로 넘어가는 것 아닌가?
능이버섯이 들어있어서 국물도 간장색을 띄는데 고기와 능이 외에 다른 조미료는 들어있지 않아서 국물이 자연스럽고 너무도 구수하다.
겨울에 뜨끈한 보양식이 생각난다면 여기 옛골명가의 능이오리백숙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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