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과 살면서 알게 된 문화충격 (1편)
아내와 결혼한지 올해로 벌써 14년이다. 아내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나는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내가 자란 곳이 시골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경기도 평택은 수도권(?)에 속해있다고 생각해왔다. 고등학교때까지 평택에서 살다가, 20살에 서울로 올라왔고 그 이후 쭉 서울에서 살며 직장생활하다가 몇년전에 분당에 있는 직장으로 옮겼고 약 5년전에 아예 분당으로 이사를 왔다. 사전을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