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17

턱걸이 – 시즌2 : D+80

와~~ 오늘로 80일째이다. 이 러닝을 입으면 땀이 얼마나 났는지 그대로 드러나네. 턱걸이를 해서 땀이 난 것은 아니고, 턱걸이 전에 108배를 해서 그렇다. 제대로 108배를 매일 한지 오늘로 일주일 째인 것 같다. 사실 오늘은 적당히 할까 하는 꾀가 났었는데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 오기로 끝까지 했다. 매일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땀이 나는 시점도 빨라지고, 땀의 양도 늘고 […]

집안 테러(?) 에피소드

오후 3시쯤에 딸랑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뭔가 마음이 급함이 문자에서 바로 느껴졌다. 딸랑구: “아빠아빠! 아빠한테 뭐가 왔는데 뭔지 모르겠어” 나: “뭐가 왔어?” 딸랑구: (사진을 첨부해보내며)”언어가 이상해서 보내봅니당. ㅋㅋㅋ” 나: “ㅋㅋㅋ. 스웨덴에서 왔네” 딸랑구: “스웨덴 언어야? 이게?” 나: “왼쪽 아래에 (스웨덴어로) 스웨덴이라고 써있잖아. Svenska” 딸랑구: “그게 뭐가 스웨덴이야. 난 몰랐지.” 나: “ㅋㅋㅋ” 딸랑구: “처음보고 딱 생각한거나 IS였어…” […]

턱걸이 – 시즌2 : D+79

오늘 주목한 것은 올라가서 하늘을 보는게 아니라, 오르기 전에 하늘을 보자! 였다. 나름 잘 한 것 같다. 처음에는 활기차게 높이 올라가지만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아직도 턱을 데려고 하는 것은 고쳐지지 않는데, 턱을 대지 말고 가슴을 바에 댈 생각으로 올라가야한다. 가슴을 내밀고, 약간 상체를 뒤로 젖히듯이 하고 올라가 가슴을 대고 온다는 느낌이다. (턱은 거들뿐?) 현재 같이 […]

오늘은 중요 발표가 있는 날…

오늘이 5월 31일이구나. 그동안 잠실에서 수행한 과제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과제의 마지막 날이지 계약의 마지막 날은 아니어서 앞으로도 한동안 잠실로 출근해야하는 것은 함정. 그동안 과제의 결과를 선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다보니 청중에 외국인들이 단체로 포함되게되어서 영어로 시연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스피커는… 나이다… 🙂 어제까지만 해도 별로 부담이 안되었는데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도 […]

턱걸이 지속의 일등공신

이전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턱걸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것은 작년(2016년) 9월부터이다. [D+1] 턱걸이 프로젝트 (2016-09-23) D+1에 이렇게 글을 남겼다. 스마트폰 삼발이라도 사서 영상을 찍어 과정을 남겨볼까?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D+6에 현재 쓰고 있는 철봉대를 구입했다. [D+6] 턱걸이 프로젝트 (2016-09-28)   처음에는 나름 꾸준히 했지만 진척은 미미해서 전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철봉 연습을 […]

턱걸이 – 시즌2 : D+78

시간 참 빨리 간다. 시간을 빨리 가는 것을 느끼는 것에 턱걸이 날짜도 추가되었다. 벌써 78일차라니… 무언가를 이렇게 매일 지속한 것은 별로 없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5월도 거의 다 갔네… 5월이 다 간다는 것은 봄도 다 갔다는 말인데… 조금 있으면 올해도 절반이 다 가게 되겠구나… 연도를 생각하면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다. 2007년이라고 해도 언제 2000년에서 이렇게 […]

스웨덴의 날 초청장을 받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스웨덴에서 우편물이 왔단다. 뭐지 하고 보니 스웨덴의 날 초청장이었다. 초청장이 뜬금없이 온 것은 아니고 브런치에서 이미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고, 승인을 한 사람들에 한해 직접 우편물로 초청장이 발송된 것이다. 그리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않지만, 브런치에 지난 쿵스레덴 걷기 여행기를 올리고 있는데 그 인연인지 브런치 공지에서 스웨덴 날이라는 행사를 소개하며 참석 여부를 […]

아이스 홍차의 시즌이 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 아이스커피보다 아이스홍차를 좋아한다. 아이스홍차를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평소에 홍차를 우리는 것보다 좀더 진하게 우려서 얼음이 든 잔에 부어주면 된다. 진하게 우리는 방법은 세가지이다. 물을 평소보다 조금 넣는다. (나중에 얼음이 있으니까…) 홍차 잎을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넣는다. 오랫동안 우린다. 아니면 처음부터 냉침 방식으로 찬물이나 사이다에 홍차잎을 넣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천천히 우리면 […]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모집

World IT Show 2017에서 KT, 삼성에서 성화봉송 주자 모집 이벤트를 해서 신청을 했다. (되면 좋겠다… 🙂 ) 알고 보니 KT, 삼성 외에 코카콜라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며칠 남지 않았다. 성화 봉송 기간은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이고 봉송 지역은 신청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정할 수가 있다. 참고로 평창 동계 올림픽은 2018년 […]

턱걸이 – 시즌2 : D+77

어깨가 둥실하네… 🙂 이제 조금씩 날개뼈도 움츠리고, 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아직 팔 힘으로 몸을 당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팔 힘으로 몸을 당기는게 아니라, 등 근육으로 몸을 올리는 느낌으로… 이걸 ‘숄더 팩킹’이라고 하는구나. 턱걸이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이 ‘숄더 팩킹’인 것 같다. 나도 여러번 이곳에서 언급하고 강조하는데 막상 하면 잘 안된다.

일요일 저녁은 아빠표 오리 김치 볶음밥

일요일 저녁은 온 가족이 내가 요리하기를 기대한다. 물론 나도 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근데 사실 나는 요리를 잘하지는 못한다. 내가 하는 요리는 대부분 캠핑식 몽창 넣고 알아서 맛있기 기대하기이다. 🙂 근데 이게 은근히 먹힌다. 그 비밀은 나의 비밀병기 ‘더치오븐’에 있다. 더치오븐은 소위 ‘무쇠솥’이다. 원래 캠핑장에서 장작불이나 숯불로 요리할 때 제격인데 요즘은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어마어마한 […]

현재의 카메라, 사고 싶은 카메라

나의 카메라는 펜탁스(Pentax)이다. 우스개로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니콘, 여자는 캐논, 나는 펜탁스. 이 말에 담긴 뜻은 니콘은 기계적 완성도를 추구하고 디자인도 각 진 스타일로 왠지 남성적인 면이 있고 캐논은 아기자기하고 사진도 뽀샤시하니 인물 사진이 특히 잘 나와서 특히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하고 펜탁스는 마이너 브랜드로 골수팬(?)들이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붙은 것 같다. 펜탁스 […]

턱걸이 – 시즌2 : D+76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에 눈떠서 턱걸이 하고, 오전에 아내에 함께 동네 한바퀴 돌다가 초등학교에 있는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하고… 🙂 초등학교에 있는 철봉이 뭐 이리 높냐… 🙂 내 키가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높은 듯… 철봉에 테이핑이 되어있으면 더 좋으련만 그냥 금속이라 많이 미끄럽다. 집안에 전문 철봉 기구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주변에 헬스장도 […]

World IT Show 2017 간단 참관

월드 IT Show 2017가 2017년 5월 24일(수)부터 5월 27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을 해서 어제(5월 26일) 낮에 살짝 다녀왔다. 간단히 말하면… 별로 볼게 없었다. 1층의 B홀로 입장하게 되어있는데 B홀과 A홀은 중소업체, 대학, 연구소 등에서 전시를 했고 3층의 C홀에서는 현대자동차, KT, SKT, 삼성, LG, 퀄컴 등 대기업 위주로 전시를 했다. 평일임에도 직장인과 학생들도 전시회는 […]

턱걸이 – 시즌2 : D+75

카메라를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아래쪽에서 위로 찍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네… 찍기 전에 사실 다른 각도에서 놓고 턱걸이 하는 것을 찍었는데 그게 너무 잘 안나와서 다시 찍은 것이다. 그래서 기운이 떨어져 많이 못했다. 흠… 제대로 된 턱걸이 기구를 구입할까 고민중에 있다. 있으면 잘 쓸 것 같기는 한데 집안 공간을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조금 우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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