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70

pullup 20170521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21.mov[/KGVID] 70일차. 날개뼈를 접고 올라가는 것을 의식적으로 해보았다. 조금은 효과가 있는 듯한데 이게 습관화되어 의식안하고도 될 정도로 연습을 해야겠다. 이곳에 올리지는 않지만 상의를 벗고 하는 것을 찍어 혼자 보기도 하는데, 음… 근육은 잘 안보이고 살만 디룩디룩… 🙂 광배근… 광배근… 광배근…

반갑다 오렌지 자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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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식물을 키운 것은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코와 기관지가 약해 건조하면 코피를 자주 흘려서 가습 효과 겸 공기정화식물을 구입하면서부터이다. 1989년에 NASA에서의 연구에서 공기 정화에 탁월한 50가지 식물을 발표했고 이런 공기정화식물 위주로 구입을 했다. (참고1, 참고2, 참고3) 그렇게 식물을 하나씩 둘씩 구입하고 분양받아 키우다가 향이 좋은 식물에도 관심이 갔고, 양재동 꽃시장에서 마침 핀 꽃의 향이 너무도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69

pullup 20170520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20.mov[/KGVID] 날개뼈를 접었다 펴서 광배근을 사용해야함. 아~~ 이게 정말 잘 안되네… 음… 아직도 팔만으로 하는 듯… 음…

[독서] 마흔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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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확실히 많은 지식과 정보와 느낌과 자극을 준다. 판교도서관에서 빌려 본 도서 ‘마흔의 심리학’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주로 읽는데 정신없이 후딱 다 보았다. 책 초반에 지은이가 차를 운전하다가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에 눈물샘이 터진 사연을 보고, 그 노래 가사를 읽고, 그 노래를 듣고 나도 울컥했다. 그러고보니 전에 처가에서 나문희 선생이 나오는 어떤 특집 드라마를 보다가 장인어른, 장모님도 … Read more

대게 파티 (가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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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서 회식을 하려는데 어떤 분이 요즘이 대게 제철이라고 가락시장에 가서 대게 회식을 제안했다. 그동안 대게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다. 어쩌다 먹은 대게는 겉만 번지르하고 속은 텅비어 먹을 게 별로 없었다. 다리 모양이 대나무를 닮아서 대게라고 하는데 그동안 먹은 대게는 대나무처럼 다리가 길어서가 아니라 대나무처럼 속이 비어서 대게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제안하신 분 말에 의하면 요즘이 일년중에 … Read more

창작자의 나라 – 김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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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뉴스 등은 feedly를 통해 RSS(Rich Site Summary) 구독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여기 blog도 rss로 구독할 수 있다. 주소는 http://blog.hangadac.com/feed 이다. 🙂 ) 김인성님의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블로그도 익히 알고 있었고, rss를 통해 구독하고 있었다. 수년 전에 자체 만드신 ‘김인성과 내리의 IT 이야기’는 많은 지식과 정보, 깨달음을 주었고 우리나라의 IT와 사회의 어두운 곳을 콕콕 찝어주셨다.  새로이 통신사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68

pullup 20170519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19.mov[/KGVID]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분들과 낮에 산책을 함께 하다가 공원에 철봉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매달렸다. 내가 매달리는 것을 보곤 무리하지 말라고 만류하시던 동료분들이 내가 하나, 둘, 셋… 계속해서 턱걸이를 반동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FM으로 하니까 모두들 놀랐다. 🙂 턱걸이 연습을 하고 처음으로 가족 외 지인들에게 선 보인 것인데 이정도면 데뷔(?)로 성공적이었다.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 Read more

남자 소변기를 보고 이런저런…

fly in toilet

퇴근 길에 들렀던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소변기가 왜 이리 높을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크기, 위치, 디자인의 소변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소변기가 디자인도 예쁘고, 높이도 적당한 것 같다. 다리 길이는 사람마다 다르고, 내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더 키가 큰 외국인도 고려해야하고, 더 키가 작은 사람들도 고려해야하면 신경써야할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67

pullup 20170518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18.mov[/KGVID] 세가지를 변경했다.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바꾸었다. 처음에 조금이나마 당기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그냥 매달린체로 시작한다. 시선이 천장을 봐서 약간 눕듯이 자세를 잡았다. 어렸을적에 봤던 어떤 무협지에서 부드러움은 강함을 제압하고, 느림으로 빠름을 앞서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운동 등을 해보면 빨리 하는 것보다 천천히 하거나 멈춰있는 것이 훨씬 힘들고 효과가 큰 것 같다. 가령 천천히 하거나 일정시간 … Read more

서울사람과 살면서 알게 된 문화충격 (4편)

서울사람과 함께 살면서 알게 된 문화충격 – 2편에서 다룬 편가르기 혹은 가위바위보의 또다른 버전이 있다. 일명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링크1, 링크2) 이또한 지역별로 다양한 버전이 있다. 근데 아내는 이 방법을 모른다. 금시초문이란다. 그러면 나는 서울촌사람이라고 놀린다. 🙂 평택에서 나고 자란 나의 버전은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훠이훠이훠이! 이다. 아내는 … Read more

어제 퇴근 후에 재미있었다.

퇴근을 하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내: ”딸랑구 데려다주고 백화점 1층 로비인데 지금 어디에요?” 나: “왜? 무슨 일 있어?” 아내: “아니… 별일 있는건 아니고, 아파트 배관공사 한다고 온 집안이 도깨비 시장이었는데 그거 정리하고 애들 학원 보내고 잠시 짬이 나서 그냥 신랑에게 전화해봤지…” 나: “ㅋㅋㅋ. 좋아. 지금 가천대 입구 지나고 있어. 한 15분쯤 후면 도착할 듯 한데, … Read more

[차매장] Tea Teria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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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가 본 차 매장 Tea Teria 잠실점 2017.5.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지금까지 제대로 된 차 매장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거의 없다. (인사동에나 가야 제대로 차를 마신 것 같다. 인사동에서 커피는 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곳에서 아메리카노 대신 밀크티를 주로 마시지만 그보다는 정식(?) 차매장에서 제대로 된 차를 마시고 싶었는데 산책 중에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66

pullup 20170517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17.mov[/KGVID] 처음에 왜 저리 개구리처럼 우스꽝스럽게 뛰었을까… ㅋㅋㅋ 자세에 신경쓰니 개수가 영 안나오는데 개수보다 자세에 신경쓰는게 더 맞을 것 같다. 턱걸이 방식에 있어 한가지 변경할 게 처음에 펄쩍 뛰듯이 시작을 하는데 그 반동이 안좋은 자세를 고착화시키는 것 같아 바꿔야겠다. 내일부터는 그냥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쭉 올라가는 식으로 시작해야겠다. 그리고 뒷모습이 아닌 옆모습으로 찍는게 자세를 분석해서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65

pullup 20170516

[KGVID]http://blog.hangadac.com/wp-content/uploads/sites/8/2017/05/pullup_20170516.mov[/KGVID] 의식적으로 광배근을 쓰려고 노력하는데 아직까지도 팔의 힘이 아닌 광배근의 힘으로 몸을 올리는 그 느낌을 잘 모르겠다. 등이 펴지거나 둥글게 말려지면 안되고 앞쪽으로 밀려 들어가듯이 해야 광배근이 더 자극을 받게 되는데, 철봉을 할 때에 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영상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운동이든 체조든 내 머리 속 이미지와 실제 모습과의 괴리는 언제나 괴롭고 … Read more

(늦은 포스팅) 다시 주말이 가고 월요일이 왔구나

monday

지난 금요일에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면서 나눈 얘기다. 나: 주말에 보통 뭐하세요? 동료: 글쎄요. 별로 특별히 하는 것 없는데요. 주말에 뭐하세요? 나: 아직 계획은 없는데 이제 계획 잡아야죠. 저는 금요일 오후가 되면 가슴이 설레여요. 동료: 설레여요? 그래요? 저는 이제 그런 게 없네요. 그런거 없이 지낸지 꽤 된 것 같네요. 사람마다 다르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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