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70번째 수업 (2019년 12월 20일)
역시 기억 안남.
12월 20일이면 언제지…?
금요일이구나… 그때는 감기에 걸려서 호흡이 부자연스럽고 힘들었던 때였던 것 같다. 주변에 살짝 민폐이게 코 속에 코가 가득한 상태의 그르렁거리는 숨소리를 냈던 듯…
감기이니 수업을 안가는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고 코만 막혀서 그냥 갔던 것 같다.
이렇게 과거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하루하루 그날의 기록을 남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겠다. 일기를 안쓰면 내 인생의 소중한 하루를 전혀 기억할 수가 없다. 그런 나날들이 얼마나 많을까…???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 같지만 막상 살펴보면 똑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는데…
별일이 없었던 것 같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매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이렇게 과거에 요가 수업을 되새기려는 내 모습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기억나겠지… 이 글이 없으면 이랬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