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Time

밀크티와 로얄밀크티

걸리버 여행기를 보면 계란을 뾰족한 부분으로 까 먹어야 맛있는지, 두툼한 부분으로 까먹어야 맛있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여기에서의 유래가 Little Endian, Big Endian 으로 이는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나열하는 방식에도 적용된다. (위키피디아 참고 링크) 홍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밀크티를 만들 때 홍차에 우유를 넣는게 맛있는지, 우유에 홍차를 넣는게 맛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에 […]

부러운 것, 잘하고 싶은 것

잘하고 싶은게 많다. 어찌보면 못한다고 느끼는 게 많은 것이다. 그 못한다고 느끼는 것 중에 나와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관심이 안 갈텐데 관심이 가서 잘하고 싶은 것이다. 어찌보면, 잘하고 싶다기보다는 잘 ‘느끼고 싶은 것’이 정확한 것 같다. 가령, 책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책을 잘 읽고 싶다는 욕망이 강하다. 작가보다는 독자인 것이다. […]

기문홍차 밀크티

어제 기문홍차에 이어 오늘은 예고(?)한데로 기문홍차밀크티.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꿀, 잼 등을 넣어 마시면 또 그 풍미가 달라진다. 그래 맞다, 밀크티는 풍미로 마신다. 순수 홍차와 달리 우유가 들어가 부드럽고 그윽함과 풍요로움이 배가된다. 그런데, 기문홍차는 그냥 순수하게 물로만 우려서 마시는게 내게는 더 맞는 것 같다. 한번 시도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뭐 취향이란건 주관적이고 즉흥적이어도 좋으니까… […]

중국 기문 홍차

Wikipedia에서 기문 홍차를 보면 기문홍차(또는 키먼, 祁門, Keemun)은 기홍차(祁紅茶)라고도 하며 황산모봉과 함께 중국 안후이 성의 대표적인 차 중의 하나로 홍차에 속하며, 기문 현에서 생산, 재배된다. 다르질링,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알려져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기문(祁門;Keemun) : 중국안후이 성황산시 기문 현에서 생산되는 품종이다. 대체로 홍차에 도가 깊은 사람들에게는 지존급의 대우를 받으나, 입문자들이 이 품종으로 차를 […]

중국 청차인 철관음을 마시며 상념에 빠지다

전에 AliExpress에서 구입한 중국 청차인 철관음.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의하면 철관음(鐵觀音)은 중국 푸젠 성 안시 현(安溪縣)에서 생산되는 우롱차의 한 품종이다. 푸젠 성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차는 백차인 백호은침과 청차인 안계 철관음이 있다. 안계 이외에도, 푸젠 성의 안계현 주변 여러 곳에서 생산되어, 안계에서 집산을 해서 외부로 판매된다. 이렇게 집산되어 외부로 판매된 것도 안계 철관음이라고 한다. 다만, 안계현에서 재배된 […]

Uncle Lee’s 우롱차

iherb.com 에서 구입한 우롱차이다. 중국 푸젠성이 산지이다. 어제 포스팅한 대홍포 우롱차도 푸젠성에서 난 것이라고 하더니 우롱차는 푸젠성이 유명한가보다. 녹차, 홍차, 보이차, 우롱차 등은 모두 Camellia sinensis 라고 하는 차 나무의 잎으로 만드는 차이다. 즉, 녹차나무, 홍차나무, 우롱차 나무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다 차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차 나무잎을 어떻게 후처리 했느냐에 따라 녹차가 […]

중국 대표 차 중 하나인 대홍포를 마시다

전에 AliExpress를 통해 구입했던 중국 차 대홍포를 오늘에야 시음을 한다. 참고로 대홍포는 홍차가 아닌 우롱차(반발효차)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홍차인 줄 알았어…) 위키피디아를 보면 대홍포(大红袍)는 중국 푸젠 성우이 산에서 생산되는 무이암차의 한 품종이다.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중국에서는 유명한 손님을 대접하는 차로 주로 이용된다. 역사 대홍포(大红袍)라는 이름은 명나라의 왕후의 병을 치료한 데 대한 보답으로 황제가 차나무에게 붉은 […]

Silver Needles White Tea (백차)

사실 작년에 구입한 차인데 올해까지 마시고 있다. 구입한 iherb.com의 설명에 의하면 Origin Hunan, China Also known as ‘Yin Zhen’, Silver Needles is an organic, famous white tea made from the prized, newly sprouted ‘tips’ of the tea plant. At least five tea bushes are needed to produce approximately 50 grams of this limited production tea. […]

다질링 (Darjeeling) 홍차

Wikipedia에 의하면 다질링 홍차(또는 다즐링, 다르질링, Darjeeling tea)은 인도 다르질링 지방에서 생산되는 홍차의 한 종류이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린다. 전통적으로 특히 영국이나 옛 대영제국에서, 다른 홍차들보다 고급으로 여겨져왔다. 제대로 우릴 경우, 옅은 수색을 보이고 가벼운 머스캣 향을 풍기며, 약간은 떫은 타닌 특성도 갖는다. 주로 스트레이트 티로 마시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기문 홍차, 우바 홍차와 함께 […]

중국 윈난의 Dian Hong 홍차

전에 iherb.com 에서 구입한 홍차. (구입 기록) 사이트의 정보를 보자. Origin Yunnan, China (중국 윈난) Yunnan ‘South Cloud’ is regarded as one of the areas for the Genesis of tea. The Southern part of this province is home to the Mekong and Lancang river basins, lush mountains and for the famous Puer category of teas. […]

홍차와 잘 어울리는 레몬 설탕 절임

홍차에 뭔가를 넣어서 마셔야한다면 두가지 중 하나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레몬이나 브랜디. 아직 브랜디를 넣어서 마셔본 적은 없고 (술이 없어서…) 레몬은 값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동네 마트에 가서 후딱 사왔다. 레몬을 그냥 편을 썰어서 생 레몬을 넣어도 되지만 설탕에 절여서 한동안 두고두고 먹으려한다. 참고로 작년에도 해보았는데 소독을 매우 잘해야하고, 아무리 소독을 잘해도 그리 길지 […]

인도 홍차 – 닐기리 블루 (Nilgiri Blue)와 함께 아침을…

지금까지 몇번 마셨지만 자세히 알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기문, 우바, 다즐링 등은 알겠는데 Nilgiri Blue라는 홍차는 뭐지? 기문, 우바, 다즐링도 홍차 산지의 지명이다. Nilgiri도 그런건가? 틴 (홍차캔) 표면의 설명을 옮겨본다. Origin Nilgiris, India Blue Mountains The ‘Nilgiris’ or ‘Blue Mountains’ are a range of mountains in the South Indian states of Tamil Nadu and Kerala. […]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며… – 2017년 3월 10일

이런식으로 홍차 사진을 찍을때면 꼭 맥이 들어가있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책상에 찻잔을 놓은 공간이 마땅치 않아 노트북 옆에 놓게 되고 자연스럽게 같이 사진에 담게 된다. 그러고보니 나도 맥을 쓴지 꽤 되었고, 쓰고 있는 맥도 꽤 여러대 되는구나. 나는 애플빠요~~ 라고 외치면서 애플 제품을 찬양할 생각은 아닌데 어쨌든 애플 제품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

AliExpress에서 주문한 홍차가 오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홍차가 거의 한달만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먹는 것은 사는 것 아니라고 누군가 그랬는데, 나도 사실 조금 우려가 되기는 했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니 더 염려가 되기도 하고… 겉은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사람이 먹을 수 없고, 먹으면 안되는 그런 이상한 것이 오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었다. 알리익스프레스라는 그래도 입지 있는 곳을 통해 구입했으니 물건이 아닌 […]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

잠실로 출퇴근하는게 피곤해서인가? 예전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이기는 했지만 요즘은 그 시간 shift가 심해진 것 같다. 저녁을 먹고 난 밤 9시가 넘으면 너무 졸리다. 헉… 어디선가 ‘우리 부모님이 그러시는데…’ 라는 말이 들리는 것 같다. 🙁 그러고 보니 양가 부모님 모두 초저녁 잠이 많고 새벽 잠이 없다는 말씀을 종종 하신다. 나이를 먹은 것인가…??? 힝… 잠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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