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 턱걸이 프로젝트 (2016-10-29)
하니 조금씩 느는구나. 보던 집사람도 좀 놀라네… 37일만에 어설프게 5개(?) 성공….???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하니 조금씩 느는구나. 보던 집사람도 좀 놀라네… 37일만에 어설프게 5개(?) 성공….???
‘공기’놀이를 아는가? 보통 다섯개나 그 이상의 공기돌을 갖고 서로 건드리지 않으면서 단계에 따라 하나씩, 두개씩 손바닥에 주워담는 놀이이다. 1단, 2단, 3단, 4단, 꺾기 등 여러 과정이 있다. 이때 묻고 싶다. 4단과 꺾기 사이에 그 중간 단계가 없는가? 4단과 꺾기 사이에 ‘찍기’라는 단계가 없는가? ‘찍기’는 손바닥에 다섯개의 공기돌을 갖고 있다가 하나를 하늘로 던지고는 그 손의 […]
먹기 전엔 참 보기 좋고 탐스러웠는데 먹고 나니 참 지저분하네. 참 알뜰하게도 먹었다.
주말에는 또 평택을 다녀왔다. 요즘 뭔가 살얼음을 걷는 것 같다. 일요일에 비가 오고 나무잎 색은 더 다채로워진 것 같다. 기온은 10월 중순이라기엔 너무 높지만… 별일 아닌 일로 끝나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이러저러한 일로 심신이 복잡하네…
곤지암 황토마을 안개가 자욱했던 아침 산책길 얼핏 겉보기에는 예뻐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우여곡절이 많아보인다. 거미줄, 색 바랜 잎… 요즘 뭔가 편치 않다.
분당 서울대병원…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나이를 먹을 수록 병원을 친구(?) 삼게 되는 것 같다. 너무 친해지면 안되는데… 잔디에 놓인 돌다리가 멋드러지네…
최후의 1인이 없이 동시에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나? 예를 들어 최후의 2인이 남았는데 그 둘이 동시에 오답을 내서 같이 떨어지는 경우 그런 경우가 있으면 편집하고 다시 촬영하나? 보통 최후의 1인은 40번대 후반에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없었나? 예를 들어 최후의 1인이 30번대 초반에 결정되고, 그 최후의 1인도 40번대를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경우 역시 편집하고 […]
뭔가를 사고 싶어 안달이 날때가 있다. 소위 ‘지름신’이 왔다는 것이다. 10년도 훨씬 전에 PC 스피커에 빠졌었다. 무엇을 살지, 무엇이 좋은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등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비교하고 견적 뽑고, 새걸로 사는게 좋을지 중고로 사는게 좋을지 저울질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 큰마음 먹고 지른 스피커가 하만카돈 사운드스틱이었다. 그때가 아마 2004년 초였다. […]
편가르기할 때 어떻게 하는가? 그거 있지 않은가? 여러명 있을때 동일 인원으로 두 편으로 나누는 방법. 동시에 손을 펼쳐서 손등이 보인 편과 손바닥이 보이는 편으로 나누는 방법. 동시에 손을 내밀때 외치는 구호(?)가 있지 않은가… 집사람은 두가지 방식을 말한다. 하나는 ‘데덴찌’ (일본말 같다.) 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먹을까요, 째여도 말못해요~~ 말못해요~~ 말못해요~~’라고 한다. 나는 ‘엎어라 제쳐라‘라고 한다. […]
아내와 결혼한지 올해로 벌써 14년이다. 아내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나는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내가 자란 곳이 시골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경기도 평택은 수도권(?)에 속해있다고 생각해왔다. 고등학교때까지 평택에서 살다가, 20살에 서울로 올라왔고 그 이후 쭉 서울에서 살며 직장생활하다가 몇년전에 분당에 있는 직장으로 옮겼고 약 5년전에 아예 분당으로 이사를 왔다. 사전을 보면 […]
저녁 산책 중… 아무래도 휴대성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자주 찍게 되고 집에 있는 DSLR은 제습함에 고이 모셔져있는데 안타깝다. 이렇게 풍경 사진 외에 인물 사진도 찍어야겠다. 1차 모델은 딸랑구… 🙂 근데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예쁜데 그런 사진은 찍기가 너무 어려워…
http://blog.hangadac.com/홍차-2016-09-22/ 에서도 언급한 선물 받은 스리랑카 홍차를 오늘로 다 마셨다. 다 마시면 아쉬워서 어쩌나 했는데 정말 어째야할까… 홍차나 녹차는 보통 http://iherb.com 에서 통잎으로 주문해서 우려마시고 티백은 어쩌다 구입하는 편인데 회사에서는 역시 티백이 편하다. 참고로 홍차와 녹차는 모두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잎을 따서 어떻게 후처리하느냐에 따라 차의 종류가 나뉘어진다. 산화가 전혀 안된 것이 녹차, 완전 산화된 […]
오늘은 점심시간에 탄천을 좀 걸었다. 가을은 뭘해도 좋은 계절인 것 같다. 걷기에도 좋고, 캠핑에도 좋고, 놀기에도 좋고, 독서하기에도 좋고, 연애하기에도 좋고… (잉?) 공부해야하는 수험생 등에게는 가장 힘든 계절이겠다. 걷는 건 얼핏 보기에 별로 힘들지 않아보여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걷기는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되고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이 30분만 걸어도 숨이 차고 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