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airbnb를 써 본 소감

갑작스레 제주도 여행을 잡았다.

처음으로 airbnb를 통해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를 잡고보니 몇가지 실수(?)한 것이 생각나고 감탄한 것도 있어 그 경험과 소감을 기록한다.

  1. 공유경제의 위력, airbnb의 파워를 느끼다.
    1. 이렇게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숙소가 많다니… 예전에는 펜션 위주였을텐데 이제는 다양한 테마의 숙소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어디로 묵을지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2. 단순히 잠을 잔다는 개념이 아니라 다양한 현지 문화를 접한다는 의미에서 ‘숙박’의 공유경제는 끝없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닐까 싶다.
    3. Uber는 Lyft뿐만이 아니라 몇몇 경쟁 업체가 있는데 (경쟁업체가 없어도 Uber스스로 죽을 쑤고 있기도 하고…) airbnb는 경쟁업체도 없어보인다…
    4. 이렇게 한번 airbnb의 매력을 느끼면 철저히 lock-in 될 것 같다. (무서운 공유경제)
  2. 결제는 현지통화로…
    1. 원화로 결제를 하고 보니 문자메시지로 해외원화결제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 현지 통화가 유리하다고 알림이 왔다.
    2.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어 당연히 통화 환전 수수료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3. 결론은 airbnb 서비스는 한국어로 서비스 받더라도, 결제는 현지통화 (아마도 달러?)로 하는게 유리한 것 같다.
  3. airbnb에는 자체 수수료가 붙는다.
    1. 결제 내역 안에는 airbnb의 수익으로 잡히는 수수료가 포함되어있다.
    2. 결제 하기 전에 금액 내역을 통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수수료는 결코 싸지 않다. 숙박비의 10%가 넘는 것 같다.
    3. 아래에서 비용에 대해 더 말할텐데, 이렇게 보면 airbnb는 크게 싼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숙소가 들어와있는 거의 독점점 platform이 되어서 lock-in 될 것 같다.)
  4. 인원은 솔직해야하는데… 그러니 비싸다.
    1. 검색시에 나오는 금액은 보통 1인 혹은 2인의 기본 인원 기준으로 추가 인원에 따라 비용이 더 늘어난다.
    2. 우리는 보통 숙소 단위로 금액을 생각하지, 숙소의 이용 인원으로는 익숙하지 않아서 인원 증가에 따른 비용 변화가 익숙치 않다.
    3. 예를 들어 숙소는 2인 기준으로 비용이 나와있고, 우리 가족은 성인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1명으로 종합 성인3, 소아 1인으로 이렇게 입력시 1박 비용이 확 늘어난다.
    4. 사실 이렇게 하는게 맞고, 애초에 airbnb 기준이 이러니 이것에 맞추는게 맞는데 그동안 이렇게 살아오지 않았어서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5. 해외 서비스는 할부가 되지 않는다.
    1. 수십만원인데 할부가 되지 않고 기본 일시불이다. (나 할부 좋아하는데… 무이자 할부… ㅋㅋㅋ)
  6. 국내 숙소는 다른 곳이 더 쌀 수 있다.
    1. 결제를 하고 나서 혹시나 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인x파크 등 여행/숙박 서비스에서도 동일 상품이 있었고 가격도 인원별이 아니라 방별이고, 자체 할인 쿠폰도 있고 (1만원 할인 쿠폰 등), 카드 무이자 할부가 된다 (12개월 할부)
    2. 이렇게 해서 결제 후에 찾은 결과로는 2박에 6만원 정도 더 비싸게, 일시불로, 통화수수료 포함을 하여 결제를 했다. (흐흑…)
  7. 우리도 airbnb 해볼까?
    1. 내가 살고 있는 분당에도 airbnb 숙소 공유가 몇군데 있다. 값이 그리 비싸지는 않다.
    2. 지금 살고 있는 집을 airbnb로 활용하여 용돈이라도 벌까?
    3. 그럼 우리는 어디서 살지? ㅋㅋㅋ

아주 매력적이고 위력적인 공유경제의 사례인 airbnb 첫 이용 소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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