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8월 7일 (수요일)
아침에 눈을 떴더니 비가 꽤 내린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더니 바람은 불지 않고, 비만 내리는가보다. 올해는 장마가 마른 장마로 끝났는데, 그래도 7월 말부터 가끔 시원하게 비가 쏟아져 다행이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걷다가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도 정감있어 음악을 껐다. 이런 비내리는 날에 타프 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라면을 끓여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러고보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