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의 잠실 파견 업무가 마무리 되고 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날부터 잠실로 출근을 했으니 며칠 빠진 6개월 동안의 파견 근무였다.

당시에는 겨울이었는데 봄도 지나 이제는 여름이 되었다.

모든 것은 마감이 있다고 하더니 이 프로젝트도 끝이 난다.

아직 종료 도장이 찍힌 것은 아니고, 2차 프로젝트로 연장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미 뜻을 정했다.

잠실 근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많이 피곤한 것도 사실이다.

잠실에서 좋았던 점은

  • 우리 회사와 많이 다른 세련된(?) 분위기
  • 쾌적한 환경
  • 맛있고 다양한 식사
  • 값싸고 맛있고 다양한 카페테리아
  • 석촌호수, 올림픽 공원, 잠실 한강지구 등 산책 코스
  • 좋은 전망
  • 잘 되어있는 도서관
  • 풍성한 세미나, 전시회, 교류회

등이 있었다. (일하러 간거야 먹으러 간거야???)

안좋은 점도 적지는 않지만 이곳에 적기는 좀 그렇고 속으로 기억만 하련다…

오늘 회사 동료들을 만나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대화 전에는 돌아오면 마냥 좋을 것 같았는데 돌아온 이후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또 셋업해서 바삐 돌아갈 예상에 마음이 답답해진다.

돌아오는 것에 아내와 아이들은 반가워한다.

6개월 동안 많이 피곤했다. 조금은 리프레쉬가 필요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는데, 아이들도 자라면서 무언가를 정해기 위해 고려할 사항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런것조차도 잠시 내려놓고 마음가는데로 뜻을 정하고 싶다.

내일이 과제 종료 보고일인데 내일 어떤 반전이 있지는 않겠지…

짐이 많지는 않지만 짐 싸서 내일 돌아오자!!

그동안 수고 많았어. 조금 쉬고 새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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