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열번째 수업 (2019년 7월 4일)
오~ 호기로운 연속 3일째 수업.
거의 항상 저녁 6시 40분 수업을 듣고 있다.
당분간은 주 3회로 만족하고, 나중에는 매일 하고자 한다.
본래 아쉬탕가 요가는 훨씬 동작이 많은데 난이도와 시간에 따라 몇몇은 생략하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안하던 동작인데 오늘은 마리챠아사나 (marichyasana) 라는 동작을 알려주신다.
![](https://www.yogajournal.com/.image/t_share/MTU2NzU2MDk2NjMxMjUyNDI5/yp_3033_0022_bjk.jpg)
어깨도 안좋고, 전체적으로 몸이 뻣뻣하여 사진처럼 팔을 뒤로 돌려 두 손을 잡을 수도 없다.
선생님도 강조하시는 게 무리하지 말고 되는만큼만 하라는 것이다.
정말 흉내만 내는데도 흉내만으로 땀이 뚝뚝 떨어진다.
쟁기자세(할라아사나)는 이제 발을 살짝 뻗어 발가락 전부가 바닥에 닿는다. 오호…
내 몸의 뻣뻣함을 나로서는 대단한 발전이 아닐 수 없고,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발을 보다 쭉 뻗을 수 있다면 힘있게 발가락으로 땅을 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즐거운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