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매실 발효액으로 여름 이기기
집사람이 2014년에 매실발효액을 담갔다. (2019년에 담은 매실발효액은 여기 참고) 사람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양한데 통매실로 하는 사람, 매실을 잘라서 하는 사람, 1달만에 과일을 건져내는 사람, 1년 묵히는 사람, 3년 혹은 5년 묵히는 사람 등 다양하다. 집사람은 통매실로 했고, 5년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그냥 묵혔다. 결과는… 환상이다. 설탕을 많이 넣어서 엄청 달 것 같지만 마냥 단 것이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집사람이 2014년에 매실발효액을 담갔다. (2019년에 담은 매실발효액은 여기 참고) 사람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양한데 통매실로 하는 사람, 매실을 잘라서 하는 사람, 1달만에 과일을 건져내는 사람, 1년 묵히는 사람, 3년 혹은 5년 묵히는 사람 등 다양하다. 집사람은 통매실로 했고, 5년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그냥 묵혔다. 결과는… 환상이다. 설탕을 많이 넣어서 엄청 달 것 같지만 마냥 단 것이 […]
2019년 15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2019년 14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2019년 13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지난 일요일에 본가에 다녀왔다. 부모님께서 텃밭에 심으신 매실 나무에 매실이 한창 열렸다고 따서 갖고 가라고 하신다. 근데 갔더니 비예보가 있어서 전날 부모님께서 따 놓으셨단다… 이런… 그래서 그냥 냉큼 들고만 왔다. 🙂 (감사합니다.) 양은 무려… 30kg… 1/3은 친한 이웃 나눠드리고, 1/3은 처가에 드리려했는데 사정상 가지를 못해 매실 발효액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매실 발효액을 만들려니, 준비물이 필요해서 […]
아이들 학교 친구 부모님들과 교류하다가 의기투합하여 종종 식사, 술, 운동을 같이 한다. 모두 5 가족으로 다 모이면 시종일관 웃음보따리가 떠나지 않는다. (각자 개성 만점) 얼마전에는 목금토일, 연속 나흘을 보기도 했다. (물론 자정을 넘어 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3월부터 매달 등산을 하기로 해서 매달 인당 5만원, 즉 가족 당 10만원 씩 모으고 있다. 5가족 중 한 가족은 […]
Apple Extended II 키보드 중고로 구입할 때 덩달아 구입한 키보드이다. 이 키보드부터 Apple은 기계식과 이별하고 멤브레인이 시작된다. (1994년 생산 시작) 아래는 애플 키보드만의 고유 키나 키문양들이다. 당시에는 왜 이리 키보드를 크게 만든 것일까? 오른쪽의 방향키와 키패드 공간은 그렇다 해도 펑션키 위쪽의 그 광활한 면적은 좀 이해가 안된다. (Apple Extended 키보드보다 좀 작아지기는 했다.) 다른 […]
본가 부모님께서 작년에 텃밭에서 키운 배추, 무로 김장도 했고, 그 김장으로 겨우내 종종 만두도 빚어 먹었다. (김장 김치를 1년 내내 먹는 우리 가족) 얼마전에 부모님께서 우리 집에 오셨는데 그때 뭔가 한 바구니 들고오셨으니 그게 바로 김장 무 청을 말린 시래기였다. 시래기는 바짝 말라 물에 삶고 불려야하는데, 그리 오래 마르지 않아서 그런지 불리기가 어렵지 않았다. 쌀뜨물을 […]
언제 샀는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아마 2005~2006년일 것이다. Apple에 빠져있을 때 중고로 Apple Extended II 와 Apple Design 키보드를 함께 구입했다. 두개 합해서 3만원에 샀을 것이다. (2만원 + 1만원) 사실 요즘 시세는 모른다. 요즘도 Apple 구형 키보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도 모른다. Apple Extended II 키보드는 좀 흔한 편이어서 값도 그리 비싸지는 않을 것이다. Apple은 Think […]
송파구에 있는 가락몰에 횟감을 사러 갔다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굴비를 보고 보자마자 군침이 돌아 10마리를 사왔다. 그냥 굴비도 아니고, 보리굴비란다. 관련해서 찾아보니 굴비는 소금에 약간 절여서 통으로 말린 조기이고, 보리굴비는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 조기를 보리 속에 박아 보관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 보리굴비 정식을 봉우리라는 한정식집에서 먹어보고 뭐가 이렇게 맛있지 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기억이 이번 구입에 […]
지난 주에 농어회와 조개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주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최고인 조개류(?)가 생각났다. 그 주인공은 ‘홍합’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 앞 리어카에서 많이 사먹었던 홍합탕… 요즘은 짬뽕을 먹어야 맛을 보게 되는 추억의 그 맛. 어제 일요일 점심 즈음에 이 홍합탕 메뉴를 제안하니 아내는 그리 기꺼워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손질하는 수고가 […]
모든 식구가 회를 좋아한다. 아마 초밥을 먼저 좋아한 것 같고, 초밥의 연장으로 회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초밥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에 심취(?)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역시 어렸을 적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찌마기‘라고 하는 분당의 유명 조개찜 집을 갈까 했는데, 회도 먹고 싶고, 찜도 먹고 싶고, 여유있게 집에서 […]
2000년대 초반, 이 세상에 키보드가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처음 인식했다. (키보드에 나의 관심사가 닿았다고 해야할까?) 당시 컴퓨터 사면 딸려오는 세진 키보드 말고도 다른 키보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일종의 유레카?) 그 키보드 종류에는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 있고, 그 기계식 키보드는 키를 누를 때의 소리가 예전 타자기처럼 찰칵찰칵하고, 소위 손가락 손맛도 다르다고 어디서 들은 것이다. 기억을 […]
전에 쓴 것처럼 나는 키보드를 좋아한다. 어쩌다보니 지름신이 와서 또 키보드를 질렀다. 그 지른 키보드에 대한 얘기는 차차로 하기로 하고, 새해 맞이 키보드 청소를 한 것부터 정리해보자. 해피해킹 Pro2 무각은 내 기억이 맞다면 2008년 초에 구입했다. 당시에도 무척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지금은 당시 가격의 배 이상 뛰었고, 현재는 정식 국내 판매는 하지 않고, 해외배송을 통해서만 […]
지난 추석 명절때 본가 부모님께서 주신 올해 햇밤이다. 지난 번에 요즘 핫한 에어프라이기로 군밤 만들기에 무식하게 도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더치오븐으로 다시 시도해본다. 에어프라이기가 문제가 아니라 밤에 칼집내는 것을 잘못한 게 실패의 주요 요인이다. 참고로 밤은 구울 때 반드시 칼집을 내야한다. 칼집을 내지 않으면 정말 수류탄 터지듯이 펑펑 밤이 터져서 혹시라도 사람이 다치거나 기물이 파손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