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통해 macOS 잠금해제하기 (이중인증)
백투더맥의 정보를 통해 시도해보았다.
한국에서 애플ID ‘이중 인증’ 활성화 후 애플워치로 맥 자동 잠금해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이중인증이 무엇인지는
를 참고하자.
간단히 정리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기에서 승인을 해줘야 로그인 등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응용으로 애플워치가 신뢰할 수 있는 기기인 경우에, 애플워치가 동일 소유자의 다른 맥과 가까이 있는 경우 맥의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맥의 로그인이 되도록 한 것이다. (편리하다.)
한국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본 기능이 활성화될 수가 없었는데 우회로를 통해서 활성화하였다.
결과만 말하면
잘 된다!
아이폰으로는 맥의 자동로그인을 허용하는 서비스를 열지 않고, 애플워치로만 허용하는 것으로 봐서 애플이 애플워치만의 킬러서비스를 하나 만든 느낌이다. (뭐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현재 (2017년 6월 14일) 이중 인증 설정 시에 신뢰할 수 있는 전화번호 입력에서 한국의 국가코드 (+82)는 목록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한국에서 애플ID ‘이중 인증’ 활성화 후 애플워치로 맥 자동 잠금해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에서 나온 것처럼 TextMate라는 앱을 써서 외국번호를 할당받아 진행해야한다.
2017년 6월 13일에 애플에서 보안 권고로 이중 인증 설정을 권유한 모양인데 한국에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회하지 않고는 공식적으로 설정할 수가 없는데 이런 권유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 국가코드(+82)가 없어서 당황한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설정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할 수가 없습니다. (2017년 6월 14일 현재)
2017년 6월 15일부터 한국도 이중인증이 가능하게 되었다.
앞서 말한 외국 번호를 통한 우회를 하지 않고도 정식으로 본인의 번호로써 등록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정책을 없애야할 것으로 보인다.
ActiveX, 공인인증서, 전무한 localization 등 우리만의 섬에 갇혀서 어찌 발전이 있을까…
전 세계의 첨단 서비스를 제한이나 제약없이 자유롭게 쓰고 싶다. (외국에 나가서 살면 될까?)
애플워치 자동로그인 인증샷 하나 기념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