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나는 무슨 무슨 정체불명의 데이가 싫다. (발렌타인, 화이트, 삼겹살, 빼빼로)

삐딱한 나?! 주관적(?)으로 살고 싶은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도록 기대하는, 유도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서로간에 훈훈한 미담을 남기는 소소한 이벤트라기에는 상업성이 너무 강하다. 안 받으면 소외당하는 것 같고, 안주면 죄까지는 아니지만 빚지는 것 같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혹은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억지로 참여하는 이런 이벤트들… 우리는 이런거 하지 말자고 몇년동안 당부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면 받기를 기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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