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 구축기] Domain 구입하기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은 넓은 의미로는 네트워크상에서 컴퓨터를 식별하는 호스트명을 가리키며, 좁은 의미에서는 도메인 레지스트리에게서 등록된 이름을 의미한다. 이를 통틀어서 ‘웹 주소’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후자를 서술한다. – Wikipedia

예를 들어, daum.net, naver.com, apple.com, facebook.com, google.com, youtube.com, microsoft.com 등이 모두 도메인 네임이다. 

.com, .net, .kr, .info, .biz, .io 등을 최상위 도메인이라고 하고 그 아래 단계의 하위 도메인 (ex: daum.net, naver.com 등) 중 주인이 없는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다.

일단, 도메인과 호스트를 구분하고 가자.

도메인은 해당 영역, 그룹 등의 넓은 개념이고, 호스트는 개별 머신 혹은 각 서비스 등을 구분하는 ‘단일’의 의미를 갖고 있다.

가령 daum.net 은 daum카카오라는 회사의 대표 도메인이고, 그 안의 개별 서비스들로 media, map, webtoon 등이 호스트 네임이다. 호스트 네임과 도메인이 합쳐져야 정확한 개별 지칭이 된다. (예: media.daum.net, map.daum.net, webtoon.daum.net)

현실 세상에 비유해서 보자.

홍길동은 ‘홍’씨 가문의 둘째아들이다. ‘홍’은 ‘홍씨 가문’을 의미하고, ‘길동’은 개별 인물을 가리킨다. 즉, 홍길동은 ‘홍씨 가문’의 ‘길동’이라는 개별 인물을 지칭한다.

‘홍씨 가문’이 일종의 ‘도메인’이다. 길동이라는 개별 인물이 ‘호스트’에 해당한다. 홍(도메인) 길동(호스트)처럼 도메인과 호스트가 합쳐져야 개별 객체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이처럼 호스트 네임과 도메인 네임을 합쳐서 개별 객체를 정확히 구별하는 전체 이름을 FQDN (Fully Qualified Domain Name) 이라고 한다.

물론 ‘홍씨 가문’이라는 도메인도 그 자체로 개별 객체가 된다.

daum.net 이 net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인 것처럼럼 media.daum.net도 daum.net의 하위 도메인이기도 하다.

즉, 다른 기준으로 보면 호스트도 하위 도메인이니 이 역시 그냥 도메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도메인 네임 장사야말로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고나 할까…

이 도메인 네임 자체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데 이 무형인 도메인 네임의 소유자가 ‘당신이다’라는 공인 도장 하나로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다.

도메인 네임은 또 하나의 로또(?)가 될 수도 있다. 유명해’질’ 도메인을 미리 갖고 있으면 그 도메인이 필요한 돈 많은 회사나 개인이 거액의 돈으로 그 도메인을 양도받으려하기 때문이다.

혹은 어쩌다가 제때에 연장을 안해서 주인이 없어진 괜찮은 도메인 네임을 운좋게 잡는다면 이 또한 횡재가 될 수 있지만, 그런 눈 먼 도메인 네임은 별로 없거나 있어도 타이밍 싸움이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인터넷의 주소 체계는 전화번호부와 거의 비슷하다.

다시 홍씨 집안으로 예를 들어보자.

홍씨 집안 가족들에게는 전화번호가 하나씩 있는데 그걸 다 외우기가 힘들어 별도로 가족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곳이 있어서 가족별로 이름과 전화번호가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그 집의 대표 전화도 별도로 있어서 그 집의 전화번호도 존재한다.

누군가 홍길동의 전화번호를 알려면 홍씨 집안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그곳’에 문의해야하고, ‘그곳’은 홍씨 집안 전화번호부를 참고하여 홍길동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즉, 우리는 우리가 식별하기 쉬운 이름 체계로 번호를 구분하지만 이름과 연결되어있는 실제 번호는 별도로 있어서 중간에 변환되어 연결이 되는 것이다.

인터넷의 주소 체계도 동일하다. 

인터넷에는 두가지 주소가 있다. 하나는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이름 주소(도메인 네임)와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숫자 주소 (IP주소)이다.

사람이름과 전화번호를 연결하는 것이 연락처 혹은 전화번호부라면,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를 연결해주는 서버를 NS(네임서버)라고 하고, 이런 이름과 주소의 거대한 관리 체계 혹은 시스템을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이라고 한다.

전화번호부 체계: [이름] <–> (전화번호부/연락처) <–> [전화번호]

DNS: [도메인 네임] <–> (NS) <–> [IP 주소]

(여기서 도메인 네임은 넓은 의미로 호스트 이름을 포함한 FQDN이어도 된다.)

아까 홍씨 가문 예에서 홍씨 가문과 가족들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곳이 홍씨 가문의 전용 NS가 되는 것이다.

물론, IP주소만으로도 대부분의 것을 할 수 있으니 도메인 네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서비스는 가능하다. 하지만 이 도메인 네임을 갖고 운영을 하면 여러모로 좋다.  운영에 있어 많은 재미가 주어지고, 없으면 제약이 생기는 서비스들도 있다. 그래서 회사가 아닌 일반 개인이라도 왠만하면 도메인을 하나쯤 갖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 없으면 자신의 이름이나, 닉네임으로 도메인을 검색해서 소유자가 없으면 하나쯤 가져보는건 어떨까? 일단 뽀대도 나지 않는가?

값도 그리 비싸지는 않다. 어떤 도메인인지, 가령 .com, .net 등의 국제 도메인인지, .co.kr 등의 국내 도메인인지, .pe.kr, .info, .io, .club, .biz 등인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도메인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그리고 도메인 업체마다 또 가격이 다르다. 그래서 에누리처럼 도메인 업체별 가격을 비교한 사이트도 있다. (참고) 최초 가입은 싼데, 연장비가 비싼 곳도 있고, 최초 가입은 비싼데 연장시에 싼 곳도 있고, 깜짝 세일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고, 차 기관에서 이전해서 연장하는 경우 특히 싼 곳 등 다양하게 있다.

일단 만들고자 하는 도메인이 주인이 있는 도메인인지 없는 도메인인지 검색부터 해보자. 검색을 할 수 있는 곳은 무척 많고, 대부분 그곳에서 도메인도 구입할 수 있다.

구글에서 ‘도메인’, ‘도메인 네임’, ‘도메인 이름’, ‘도메인 검색’, ‘도메인 등록’ 등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그중 아무곳에서 도메인 네임을 검색해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Godaddy.co.kr

Gabia.com

Whois.co.kr

Hosting.kr 등이 많이 알려져있다.

참고로 얼마전에 랜섬웨어 공격으로 자료가 모두 암호화되어 블럭체인으로 ‘몸값’을 지불한 인터넷 나야나도 이런 호스팅/도메인 업체이다.

이렇게 도메인을 구입했으면 뭔가 된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도메인 자체로는 그냥 아무것도 없다. 그냥 그 도메인 주인은 당신입니다~~ 라고 도장찍어준 것 밖에 없다. 그걸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고 한 것이다. 🙂

도메인 네임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그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가 연결되어있어야한다. 앞서 말했듯이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를 연결해주는 전화번호부같은 것이 NS이고, 도메인별로 그 도메인과 서브 도메인의 IP 주소를 관장할 전담 네임서버(NS)를 정해야한다.

Q)  홍길동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은데 어디에 물어야하오?

A) ‘홍씨 집안’ 전담 NS에게 물어보세요~

Q) 이 도메인 혹은 하위 도메인의 IP를 알고 싶은데 어디에 물어야하오?

A) 그 도메인의 전담 NS에게 물어보세요~

도메인 업체가 직접 NS역할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별도의 NS를 지정할 수도 있다. (도메인 등록시에 지정할 수도 있고, 후에 변경도 가능하다.)

도메인 업체가 직접 NS 역할을 하는 경우에는 도메인의 IP 주소나 하위 도메인의 IP 주소를 바로 등록할 수 있고, 별도의 NS를 지정하는 경우에는 그 NS에서 해당 도메인과 하위 도메인의 IP를 정해야한다.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의 IP는 고정이 아니라 바뀐다. 만약 IP가 고정이라면 첫번째 방법으로 그냥 도메인 네임과 IP를 연결하면 되겠지만 IP가 바뀌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고 그 바뀌는 IP를 NS에 매번 등록해서 갱신해야한다. 이게 후에 설명할 Dynamic DNS (DDNS) 서비스와 연관이 있다.

참고로 이곳 hangadac.com 은 처음에는 정보넷에서 도메인을 구입하고 한번 연장했다가 두번째 연장시에 Hosting.KR로 옮겼다. (이런 식으로 서비스, 가격 등을 보고 도메인 업체를 바꿔도 된다.)

여기 hangadac.com의 등록정보를 보자.

http://whois.co.kr 에서 검색할 도메인 명을 넣고 검색 버튼을 누르자

 

내가 등록한 hangadac.com 외에는 아직 등록이 안되어있군. ‘정보보기’를 눌러서 상세 정보를 보자.

 

hangadac.com 의 NS로 dnsever.com 의 NS 여러대가 등록되어있다.

다시 말하지만 도메인별로 전담 NS가 등록되어있고, 그 도메인과 서브 도메인의 IP 주소는 그 NS가 관장한다!!!

hangadac.com 도메인의 전담 NS는 dnsever.com의 여러 NS인 것이고, 즉, hangadac.com 이나 blog.hangadac.com의 IP 주소는 dnsever.com의 이 여러 NS가 관장한다는 것이다.

Q) blog.hangadac.com 의 IP를 알고 싶은데 어디에 물어야하오?

A) hangadac.com의 전담 NS인 nsXXX.dnsever.com에게 물어보세요~

이렇게 여러대의 NS를 등록하는 이유는 한대가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곳에서 지속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함과 한쪽으로 서버 부하가 몰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일단 이렇게 해서 hangadac.com이라는 도메인 이름까지 구입했고, 전담 NS를 등록했다.

아직까지는 구입후에 등록만 했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봉이 김선달… 🙂 )

도메인 네임에서 IP를 얻어내는 과정은 후에 상세히 설명하겠다.

참고로 도메인 네임에서 IP를 쿼리하는 명령은 nslookup, dig, drill 등이 있다.

dig 명령으로 주소를 검색해서 나온 결과이다. 결과 IP 주소와 NS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다음에는 OS를 설치하자.

아래는 도메인, 이름 쿼리에 대해 잘 정리한 문서이니 참고!!

https://opentutorials.org/course/559/2802

http://library.gabia.com/contents/domain/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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