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열일곱번째 수업 (2019년 8월 5일)

Published by Jaesung on

월요일 저녁 6시 40분 수업에 참석했다.

그 시간이 나와 가장 맞는 시간인 것 같다. 선생님도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오늘 처음 요가를 접하신 분이 수업에 같이 참여하셨다.

처음이니 순서도 모르고, 자세도 따라하기 힘들테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데까지만 조금씩 익히라는 선생님 말씀을 옆에서 들으며 나도 저랬지~ 싶었다.

요가를 하면서 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짐을 느끼는데, 오늘은 보다 확실히 좋아짐을 느꼈다. 아직도 다리가 다 펴지지 않고, 아직도 팔을 돌려서 발을 붙잡을 수 없고, 아직도 손으로 발을 잡은 상태에서 가슴이 발에 닿을 정도로 허리가 굽혀지지 않지만 전보다는 조금 더, 훨씬 더 다리가 펴져도 아프지 않고, 허리도 깊이 숙여짐을 인식하며 기쁨을 느낀다. 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땀은 덤으로 얻는 기쁨이다.

파스치모타나사나 – 앉아서 손으로 발을 잡고 허리를 접는 자세이다.

A는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서 하고

B는 발날을 잡고서 하고

C는 발을 둘러 잡고서 하는 자세이다.

당연히 A가 쉽고, C가 가장 어렵다.

조금씩 흉내내는 자세이고, 하면서 발이 당겨짐을 느끼며 어제보다 오늘 더 발이 펴지고, 허리가 더 내려가고, 손이 발을 더 잡게 됨을 느끼며 즐거워하고, 땀이 뚝뚝 떨어져 좋아하는 자세이다.

틈 날때마다 자리에 앉으면 이 자세를 연습하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땀의 영향이겠지만, 요가를 1시간 하고 나면 몸무게가 1kg은 줄어있다. 잘못된 숫자에 불과하더라도 어쨌든 이것도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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