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28일 (토요일)
걷기 기록을 세웠다. 71,996 걸음.
이 인증샷을 찍고 후에 확인해 보니 4걸음만 더 걸어서 72,000걸음을 만들걸 이라는 후회가 살짝 생겼지만 어쩌겠나…
2019년 9월 27일 토요일
02시 50분: 성삼재 도착 (산악회 관광버스) & 노고단으로 출발
03시 20분: 노고단 고개 도착 & 천왕봉을 향해 출발!
05시 30분: 반야봉 도착
06시 15분: 삼도봉 도착
08시 10분: 연하천 대피소 도착 (아침 식사)
09시 55분: 벽소령 대피소 도착
12시 15분: 세석 대피소 도착
13시 35분: 장터목 대피소 도착 (간단 점심 식사)
14시 30분: 천왕봉 도착 & 중산리로 하산 시작
16시 50분: 중산리 탐방안내소 (날머리) 도착
총 이동 거리: 47.7km (Ramblr App 기록 기준)
소요시간: 대략 14시간
설악산이 가장 힘든 줄 알았는데, 지리산에 비하면 설악산은 쉬운 편이었어…
정말 온 몸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듯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몸 속의 지방이 타는 느낌이 뽀득뽀득 났으며, 물을 4L 이상 마시는 강행군이었다.
산악회 관광버스로 이동한 것이라 출발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여유를 부릴 수 없는, 마음 급한 산행이었다.
어쨌든 내가 이 구간을, 제대로 종주했다는 사실에 너무도 마음 뿌듯하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야… 🙂
자세한 것은 따로 등산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