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이제 또 한달이 가는구나.
9월 마지막 날 아침에 산책을 하는데, 나무 가지 사이로 아침 해가 또렷이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서의 모습은 내가 눈으로 본 모습과 차이가 크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능선이 좋고,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걷는 것보다는 흙길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고
그 외에는 아침에 걷든지, 점심에 걷든지, 저녁에 걷든지, 밤에 걷든지, 비가 오던지 아무 상관이 없다.
혼자 걷는 것과 같이 걷는 것은… 음… 누구와 같이 걸은 경험이 별로 없어서 비교 불가인데, 걷기는 아무래도 혼자 걷는게 내게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명상은 같이 있더라도 혼자 하는 것이니…
2019년 9월 걷기 결산을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