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요가를 마치고, 탄천을 따라 걷는데 바로 집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서현을 지나, 이매까지 갔다.
야탑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힘이 들어 이매의 어느 다리를 건너 수내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도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어 거기에 합류해 함께 걷다가 호프집에 가서 치맥 한잔 하고 돌아와서 운동은 꽝이 되었다.
뭐, 이런 재미도 있어야 사람사는 맛이 나지…
앱이 계산을 이상하게 하는제 2만보를 넘게 걸었는데, 8.1km 밖에 안 걸었고, 칼로리 소모도 377kcal 밖에 안된다고 하네.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2만보 걷기는 어렵다. 꾸준히 하기는 정말 어렵다.
해가 짧아지니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계속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