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딸랑구와 아침 산책 삼일차
아침잠 많은 딸랑구, 며칠이나 가려나… ㅋㅋㅋ
나 혼자 걸으면 아침에 1시간을 걷는데, 딸랑구와 함께 하려니 아무래도 좀 더 늦게 나오게 되고, 천천히 걷게 되고, 더 일찍 들어오게 된다.
보통 8천보는 걷는데, 딸랑구와 걸으면 3천보 정도를 걷게 된다.
하루 2만보에 큰 차질이 생기는데…
그래도, 딸랑구와 걷는 것은 즐거운게 아니라 행복하다.
딸랑구의 투정을 듣는 것도 즐겁고, 힘들다고 투덜대는 것도 즐겁고, 공부가 힘들다고 푸념하는 것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아빠의 영원한 애인은 딸랑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