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입장에서는 힘이 쇠하고 말라서 사람으로 따지면 피부와 머리카락이 바래고 떨어지는 것일텐데 우리는 이를 보고 아름답다고 하니 나무가 보기엔 참 야속하겠다.
가을은 색으론 아름답지만 느낌이 너무 쓸쓸하다. 낮도 짧아지고…
난 어서 봄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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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만보]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나무 입장에서는 힘이 쇠하고 말라서 사람으로 따지면 피부와 머리카락이 바래고 떨어지는 것일텐데 우리는 이를 보고 아름답다고 하니 나무가 보기엔 참 야속하겠다.
가을은 색으론 아름답지만 느낌이 너무 쓸쓸하다. 낮도 짧아지고…
난 어서 봄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