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전

태백 산맥 필사 (2018-02-08) – #1 & #2

1월 26일부터 시작했구나. 아주 조금씩이나마 매일 쓰고 있는데 이게 힘들면서도 재미가 있다. 사실 아직은 이게 뭔짓이냐~~ 라는 생각이 가끔은 들기도 하는데 쓰다보면 어느 새인가 아무 생각도 없이 쓰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개인적으로 참선이나 명상을 잘 해보지는 않았지만 산책을 오래 하다보면 어느순간 비슷한 지경에 이르 곤 했다. 글씨를 바꿔보자는 것이 필사의 목표중의 하나인데 아직 큰 […]

턱걸이 – 2018년 #5 Week

아내와 딸랑구의 방해로 제대로 못한 날이 두번이나 된다. (웃다가 끝났다.) 다시 찍고 싶었지만 방해가 계속 될 것이고, 기운도 빠졌고, 이것도 추억이라 그냥 날로 올린다. 아내가 그 후로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없는 틈을 노려서 잽싸게 운동을 한다. 남들은 운동 하라고 난리인데, 나는 아내의 방해가 두려워 냉큼 시간 내서 몰래 운동을 하다니… 이거 뭔가 이상하네… 오늘도 한파이긴 […]

턱걸이 – 2018년 #4 Week

한주동안 성실히 턱걸이를 했네. 하루도 빠짐없이… 🙂 작년 9월 한창때보다 몸무게가 많이 늘었고, 근육은 빠졌지만 그래도 하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몸무게 변화가 큰데도 한달만에 다시 11개까지 올라왔다. 물론 한번 그렇게 했고 다시 하려면 잘 안되지만, 그래도 10개까지는 하는 것 같다. 빨리 원형탈모가 다 나아서 저 모자를 벗고 찍고 싶다. 작년에 찍은 턱걸이 […]

태백산맥 필사 – 6일차 (2018년 1월 31일)

지난 1월 26일부터 시작한 태백산맥 필사. 저녁 식사 후에 내 책상에 진지하게 앉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필사를 한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아내는 소리내어 웃는다. 🙂 글씨를 쓰며 참 여러가지 생각도 나고, 나중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글씨에만 집중하게 된다. 일종의 명상이나 참선과 비슷한 것 같다. 처음에 원고지에 필사를 하며 의문이었던 것은 띄어쓰기와 그외 규칙들에 […]

태백산맥 필사 시작 – 2018년 1월 26일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전권 필사를 시작한다. 뭔가 마음이 묘하군… 마치 삼보일배로 국토종주를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뭔가 비장(?)한 기분이 든다. 필사의 목적은 아래처럼 여러가지이다. 마음 수양 (힐링) 글씨 연습 독서 완료 시 태백산맥문학관에 영구보존 (확실하지는 않다.) 태백산맥 필사를 알게되곤 바로 마음이 동했다. 요즘은 마음이 동하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바로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어차피 할 것을 […]

턱걸이 – 2018년 #3 Week

몸무게는 작년 한창때보다 어마어마하게 증가했다. (차마 공개할 수가 없다.) 턱걸이도 한창때 13개까지 했다가 3개월만데 다시 매달렸을 때에는 대략 반토막이 되었다. (7개) 작년에 개수의 벽에 부딪혔을때 체중을 줄이니 보다 쉽게 개수가 늘어났었다. 아직 체중은 늘어난 상태에서 줄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한달 꾸준히 했더니 개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금주에 10개를 간신히, 간신히 했다. 머리는 차마 공개하고 싶지 […]

턱걸이 – 2018년 #2 Week

요즘 턱걸이 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가 말하기를 ”전에는 등으로 오르는 것 같았는데, 요즘은 팔 힘으로 억지로 힘들게 오르고 있어…” 낑… 확실히 오르기는 힘들지만, 내려가기는 쉽고 순https://youtu.be/ipS04cZvQ_Q식간이고, 다시 오르기는 너무 어렵고, 그곳에 올랐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구나. 이선희가 부릅니다… ‘아~~ 옛날이여~~’ 일신우일신~~

턱걸이 – 2018년 #1 Week

2018년 첫번째 주의 턱걸이 기록들… 특징이 있다면 머리는 모자와 별무늬 바지, 무거운 몸… ㅋㅋㅋ 올해 목표는 턱걸이를 꾸준히 하여 20개 달성. 작년에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충분히 도전적인 목표이다. 회사 내에서도 나의 턱걸이가 어느정도 소문이 난 것 같고, 자극을 받은 사람도 몇 있다고… 이곳에서도 몇번 언급했고, 작년에 실제 몸소 체험했지만 꾸준함이 필수이고, 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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