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IMG 2016 10 11 001019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조용히 나조차 나조차도 모르게 잊은척 산다는건 살아도 죽은 겁니다 세상의 비난도 미쳐보일 모습도 모두다 알지만 그게 두렵지만 사랑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을 알고 계시나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 Read more

딸과의 데이트 (2016-10-09)

img 9534

아들은 아내와 어디론가 봉사활동 가고 따라서 딸은 나와 하루종일 데이트. 이번주가 초등학교 시험이어서 판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 겸 데이트를 할 생각이었는데 오늘이 한글날이라 판교 도서관은 몇몇 성인 열람실을 제외하고는 휴관이다. (맙소사, 가서야 알았다.) 따라서 휴게실에서 가져 간 책 좀 보다가 다시 동네로 컴백!! 그래 기분이다, 오늘 데이트 메뉴는 네가 가장 좋아하는 분식!! 🙂   딸이 … Read more

고모의 조카 사랑

심서윤 백일 그림

지난 고모가 안티 글에서 집사람이 슥삭슥삭 그린 조카 그림이 너무 웃겼는데 이번에 집사람이 맘 잡고 제대로 조카를 그렸다. 집사람도 이번 그림이 잘 된 것 같다고 흡족해한다. 고모가 조카에게 주는 아주 좋은 백일 선물인 것 같다. 이런 고모 괜찮네~~~

아침 산책 (2016-10-07)

img 9480

오늘도 아침에 산책을 한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대략 6시 40분. 내 스마트폰의 알람은 6시 30분에 울리게 되어있다. 알람 타이틀은 ‘산책 시간’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거의 항상 똑같은 코스를 걷는데 아직까지 지겹지 않다. 다른 길을 찾아볼까 라는 생각도 있지만 지금 걷는 길만한 길이 없어보인다. 산책로로 언덕길을 올라가 끝까지 가서 그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 Read more

아침 산책 (2016-10-06)

img 9468

아침에 걷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르신들이구나. 그 분들도 젊었을때는 안하다가 나이 들어서 하시는걸까? 어쨌든 내가 보기에는 내 또래는 아침 시간에 없는데 그게 나의 착각일수도….??? (나도 그 분들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쿨럭…) 태풍 차파가 지난 후여서 그런지 하늘이 유독 파랗고 맑다. 매일 이런 날씨면 좋겠다.

매일 한 컷 (2016년 10월 6일)

img 9470

이건 뭐지? 갈대도 아니고, 억새도 아니고… 군락을 이뤄서 멋있기는 한데, 뭔지를 모르겠네… 억새 군락지에 가서 장관을 보고 싶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볼거리가 있으면 사람이 너무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좀 꺼려진다. 호젓하게 한가하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답은 평일 휴가밖에 없군.

매일 한 컷 (2016년 10월 5일)

img 9465

분당의 상징(?)이라고 할만한 건물 중 하나 Bobos 쉐르빌. 서울에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분당에 다다르면 보이는 몇몇 건물들이 있다. Bobos, SK Telecom, 풍림아이원 등… 서울에서 분당으로 이사온지 벌써 6년인가? 개인적으로 서울보다는 분당이 좋고, 분당보다는 더 시골이 좋다. 이곳에서 몇년 살았다고 차에서 이 건물들이 보이면 집에 다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도 … Read mor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