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립톤 홍차 티백 100개 들이 벌크를 집 주변 마트에서 샀다. 용도는 철저히 밀크티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
립톤 티백으로 밀크티를 만들어먹으면 몇가지 좋은 점이 있다.
싸다 (립톤 티백은 그리 비싸지 않다.)
아주 맛있는 밀크티를 먹을 수 있다. (립톤 홍차는 밀크티에 깔 맞춤)
거름망도 필요없어 아주 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기호 식품에 있어 공식이나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김치도 꼭 어떻게 만들어야 가장 맛있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각자의 어머니가 만드는 ‘우리집’ 김치가 가장 맛있지 않은가? 밀크티도 마찬가지다. 이렇게도 만들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요만큼도 만들어보고, 이 우유도 넣어보고, 저 설탕도 넣어보고, 가끔은 안넣기도하고, 이렇게 저렇게 즐기며 만들어 먹는게 좋다. 어찌보면 이런 다양성과 자유로움이 홍차, 밀크티의 큰 매력 중의 하나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