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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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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잔치] 처음 만들어보는 홍합탕 (추가로 굴전)

Jaesung 4 years ago

지난 주에 농어회와 조개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주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최고인 조개류(?)가 생각났다. 그 주인공은 ‘홍합’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 앞 리어카에서 많이 사먹었던 홍합탕… 요즘은 짬뽕을 먹어야 맛을 보게 되는 추억의 그 맛.

어제 일요일 점심 즈음에 이 홍합탕 메뉴를 제안하니 아내는 그리 기꺼워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손질하는 수고가 많고 처리물이 많이 나온다는 효율성 측면의 사유들이다.

수고야 뭐, 내가 다 하면 되지.

옷을 챙겨입고 근처 마트로 간다. 조개류가 부피는 커도 막상 알맹이 양은 적어서 욕심껏 왕창 사 올 생각이었는데, 일요일에는 물건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마지막 남은 한 팩 (3,900원)을 바구니에 넣고, 간 김에 자연산 굴도 사왔다. 그 순간 내 머리속에는 벌써 점심 메뉴가 다 그려졌다. 홍합탕과 따뜻한 굴전, 거기에 고량주 한잔. (집에 술이 맥주와 고량주 밖에 없었는데, 이 메뉴에 맥주보다는 고량주가 깔맞춤으로 생각되었다.)

근처 다른 마트에도 가 보았는데 그곳에도 같은 이유로 홍합은 없었다. ‘이 양으로는 부족한데’ 라며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막상 뜯어서 펼치니 양이 결코 적지 않다.

홍합 내용물을 보자 마자 앞서 아내의 말이 바로 마음에 와 닿았고,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살짝 후회가 엄습했고, 한 팩만 산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손질의 번거로움 때문이었다.

일단, 홍합에서 뭔가 나오는 것도 많고, 겉에 묻은 것도 많다. 이 추운 겨울에 더운 물로 닦을 수도 없다. 고무장갑을 끼었지만 손이 떨어질 듯 차갑다. 닦아도 닦아도 뭔가 이물질이 계속 나온다. 이게 그물인지, 수염인지 뭔가 실 같은 게 껍질 사이에 끼어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걸 ‘족사‘라고 한단다. 이걸 제거하는게 관건인데, 잘못하면 안의 내용물까지 함께 빠져나와서 낭패가 되기 쉽다.

이렇게 찬 물로 몇번을 닦으니 그나마 부유물이 사라졌다. 이제 껍질을 닦을 차례다. 껍질에도 뭔가 많이 붙어있다. 찾아보니 껍질끼리 부딪혀 닦으면 잘 닦인다고 하던데, 그러다가 부서질 것 같아서 안쓰는 치솔을 찾아서 골고루, 정성껏 닦아준다. 문득 어렸을 적에 용돈벌이 아부지 구두 닦았던 때가 생각났다. 홍합을 닦다가 과거의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하하…

손도 곱을 정도로 차갑고, 허리도 아프고, 주변엔 물 투성이고, 옷에도 물이 다 튀겨있고, 그릇은 종류별로 다 나와있다, 주방에 비린내가 진동한다. 주변이 아수라장이다. 아~~ 왜 이걸 시작했을까… 그래서 사람들이 돈 내고 간단히 사먹는구나.

어쨌든 한참을 낑낑대며 문대고, 닦아 깨끗하게 손질된 홍합을 보니 내 마음이 다 시원하다.

손질을 마친 홍합. 처음에 비하면 이 정도면 환골탈태 수준이다.

요리의 90%는 준비과정이 아닐까?

아르키메데스가 지렛대와 받침만 제공해준다면 지구도 들어올리겠다고 했던가? 누군가 최고의 요리 재료를 제공해준다 해도 나는 제대로 요리를 할 능력도 자신도 없고, 동일한 재료가 제공된다고 해도 같은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적어도 요리의 90% 시간과 노력은 준비 과정에 있다고 본다.

재료가 다 구비되어있을 때 말 그대로 ‘요리한다’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리라… (무엇인가, 혹은 누군가를 가지고 놀 때 ‘요리한다’는 비유를 하지 않는가…)

이제, 그야말로 ‘요리’하는 시간이 왔다. 즐거운 시간이 온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간단하다. 무, 파, 마늘 등을 넣고, 손질한 홍합을 넣고 끓이면 된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서 깔끔한 국물을 만드는게 관건이고, 너무 오래 끓이면 홍합이 질겨지니 한번 끓어서 홍합 껍질이 벌어지면 끄면 된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등을 넣어 칼칼하게, 혹은 구수하게 만들어 먹으면 된다.

재료를 찾아보니 지난 김장 때 가져온 무가 있어 숭숭 잘라 넣는다.

대파도 씻어서 숭숭 잘라 넣는다. 신난다.

마늘은 편마늘을 넣어야하는데, 집에 마늘은 다진 마늘만 있어서 그걸 넣었다. 

양은? 모른다, 대충 넣는다.

큼지막한 냄비에 무, 대파, 마늘을 밑에 깐다.

깨끗이 손질한 홍합을 냄비에 넣는다. 깨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물은 홍합이 찰랑할 정도로만 넣으라고 해서 그대로 따른다. 응용은 고수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라는 데로 할 때가 가장 잘되고, 가장 맛있다.

청양고추 2개를 세등분하여 물 위에 숭숭 던져넣는다. 맛술을 살짝 넣으라고 해서 맛술을 한 스푼 쯤 넣고 이 외에 더 넣는 것은 없다. 뚜껑을 덮고 가스불을 약하게 켠다. 오늘 메뉴는 홍합탕 하나가 아니라 굴전과의 콜라보 메뉴이다. 굴전이 완성되는 시간에 맞춰 홍합탕이 끓기를 바라는 것이다.

자연산 굴이 통통하니 먹음직스럽다. 요즘은 굴을 날로 먹지 말라고 한다, 요로 바이러스에 걸리기가 쉽다고 하여 반드시 익혀먹으란다.

좌 계란, 우 튀김가루다. 이걸 준비하다가 물과 홍합 이물질 외에 튀김가루도 주변에 날고, 옷에도 묻고, 집안 혼잡도가 더 늘었다. 하지만 즐겁다. ^^

잘 씻은 굴을 튀김가루에 넣어 골고루 묻힌 후에, 다시 계란을 묻혀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 (더치오븐 뚜껑)에서 익힌다. 설 익지 않도록 노릇하게 잘 익히면 된다. 쉽다.

기름을 살짝 두른 더치오븐에서 굴전을 만든다. 더치오븐은 만능 조리기구로 열을 지속하는 성질이 탁월해 같은 음식이여도 훨씬 맛있다.

향긋하고 고소한 굴전의 완성이다. 재료 준비만 되면 요리는 쉽고 빠르다. 재밌고, 맛있다. 이번 겨울에 처음 해 먹는 굴전이다. 굴전은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 굴전은 익혀서 뜨거울 때 호호 불면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 세상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별미다.

물이 끓으며 거품이 크게 일길래 뚜껑을 여니 홍합이 다 입을 열었다. 다진 마늘이 홍합과 냄비 벽에 달라붙어 지저분해보이지만 큰 상관없다. 시원하고 개운한 홍합탕 완성이다.

겨울에만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홍합탕과 굴전의 콜라보이다. 어제 일요일은 내가 만든 홍합탕과 굴전이 있어 행복했다.

점심에 이렇게 홍합탕과 굴전을 먹고, 국물이 남아서 저녁에는 아내가 어묵을 넣고 고추가루를 풀고, 우동을 넣어서 얼큰한 홍합 어묵 우동탕을 만들어 먹었다.

겨울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네가지가 있다면, 감, 굴, 귤, 매생이…

(사실 장 볼 때 매생이도 사왔다, 굴을 넣은 매생이 국을 해먹기 위해…)

다음에는 매생이국에 도전해봐야겠다.

천의무봉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Ja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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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겨울별미 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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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106일차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오늘도 즐거웠다.

#풀업 #pullups 
#everythingatonce #lenka #bgm
#매일걷기 112일차 & #매일등산 14일차 #매일걷기 112일차 & #매일등산 14일차

동네 뒷산의 정말 뒷산화가 된것같다.

내일은 토요일인데 어딜가지?

#걷기 #걷기명상 #등산명상 #일신우일신
#wadiz #와디즈 #개인후원펀딩 을 개설했습니다. (사실 개설한지는 좀 되었어요.)
주제는 지금 하고 있는 10월 한달동안 매일 등산하기 (무모한 도전의 테마)

100% 달성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그것과 상관없이 하겠다고 한 것은 합니다. ^^

인생 뭐 있나요? 하고 싶은 것 하며 사는거죠.

요즘 궁리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면...

1) 주말에 등산 어디갈까?
2) 11월 도전(챌린지)은 무엇으로 할까?

랍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응원, 지지, 후원 부탁드립니다. :)

주소는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65371?_refer_section_st=REWARD_21 입니다.

참고로, 집사람도 하나 했는데 둘다 지지부진하네요. ^^;;; (집사람은 골프공 아트)
#턱걸이 연습 2022년의 행운 중 하나는 #턱걸이 연습

2022년의 행운 중 하나는 #sia 를 알게된것
정말 딱 내취향.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 절창이라니…
절절함이 절로 느껴진다.

#풀업 #광배근 
#sia #alive #bgm
실내 연습만 하니 몸이 근질거리네.
롼딩 가고 싶다.
개인 연습도 도움이 되지만 옆에서 눈밝은 분의 가르침은 꼭 필요한 것 같다.
줄탁동시의 인연을 기대하며…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줄탁동시 #골프연습
#매일걷기 111일차 & #매일등산 13일차 #매일걷기 111일차 & #매일등산 13일차

오늘도 #불곡산 오늘도 #sia 

#한달챌린지 #걷기명상 #등산명상 #나는걷는다 #등산쾌감
#골프 연습

힘 빼고, 퍼올리지 말고, 척추각 고정, 좌우각 흔들리지 말고, 코킹 필수로 하고…
치기 전에는 이렇게 되뇌이는데 스윙 들어가면 바로 망각.
나 붕어?
힘든데 재밌군.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sia #soonwellbefound #bgm
#매일걷기 110일차 & #매일등산 12일차 #매일걷기 110일차 & #매일등산 12일차

날이 많이 추워졌네. 가을 등산복을 입고 장갑을 끼지만 몸이 움츠러진다. 물론 5분동안만…

구름인지 안개인지 산속은 몽환적이다. 그 속에서 걸으며 심호흡을 하니 심신이 건강해질것 같다. 이게 상쾌함이지.
꾸준히 하니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종아리는 두꺼워지고…
체력적으로 지금이 리즈 시절이 아닐까 싶네. ^^

#등산 #걷기 #챌린지 #자아실현 #도전 #무모한도전 #끝까지간다
#턱걸이 104일차

하기 전엔 항상 오늘도 잘할 수있을까?
4개쯤 할때면 8개쯤 할 수 있을까?
8개쯤 되면 오… 오늘 컨디션 좋은데? 14개는 할 수 있겠는걸?
10개째에는 1개만 더 하자.
11개 하면 제발 1개만 더…
12개 하면 아… 통 힘이 안들어가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하나 더…

이렇게 매일 되풀이된다. ^^

#풀업 #매일턱걸이 #광배근 #등근육 
#worldsmallestviolin #bgm
#매일걷기 119일차 & #매일등산 11일차 #매일걷기 119일차 & #매일등산 11일차

매일등산 챌린지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침 7시에 나가봐야 하는 일정이 생긴것이다. 어제 자기전에 살짝 고민했다. 밤에 가? 새벽에 가?
둘다 무섭지만 밤이 더 무서울 것 같아서 새벽을 택했다. 둘다 무서운데 안하면 되지 않냐고? 하기로 한것은 해야지.
그래서 집에서 새벽 4시 20분에 나섰다. ^^
무섭기는 했는데 힘들다보니 무서운 생각 들 겨를도 없었고, 나 못지 않게 새벽형인 어르신들이 있어 간혹 한두분 보이기도 하더라.
어쨌든 깜깜한 새벽에 나홀로 등산을 하는 짜릿하고 상쾌한 경험을 하였다. 그 쾌감이 대단한걸?
나의 챌린지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 바람직하군… ^^

#새벽등산 #등산 #걷기 #챌린지 #무한도전 #무모한도전 #재미
#턱걸이 103일차

한개 늘리기가 힘드네. 올해안으로 15개는 하겠지.

#집에서턱걸이 #풀업 #pullups #광배근 #등근육 #상체운동 
#beyoncé #sweetdreams #bgm
#매일걷기 118일차 & 매일등산 10일차

자다가 오늘은 어느산에 갈까? 생각하다가

1. 불곡산은 주중에
2. 북한산 혹은 도봉산? 오늘 비 온다는데 그렇다면 너무 위험
3. 석성산? 좀 더 높고 힘들면 좋겠는데…
4. 검단산? 거리도 난이도도 괜찮은데 전에 갔으니…

아! 검단산 건너편의 예봉산으로 가자!

예봉산은 검단산과 달리 길이 잘 닦여있지 않고 날것 그대로였다. 날씨는 겨울이 느껴지는 칼바람.
계속 조망은 없다가 어느순간 검단산과 한강이 보이는데 그 장관이라니…
정상에서의 북한산쪽 풍경과 두물머리쪽 풍경 모두 절경이었다.
힘은 좀 들었지만 코스가 짧아서 인접 산까지 갈까하다가 너무 추워서 오늘은 예봉산으로 만족.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북한산 혹은 도봉산?

등산은 즐겁다.

#걷기 #일신우일신 #일일일산 #챌린지
#턱걸이 102일차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굿굿굿!

#풀업 #pullups #광배근 #등근육
#tomboy #아이들 #bgm
#골프 연습 힘빼고, 내딴엔 힘 빼고… #골프 연습

힘빼고, 내딴엔 힘 빼고…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드라이버스윙 #거북이 #bgm
#걷기 117일차 & #매일등산 9일차 어제 #걷기 117일차 & #매일등산 9일차

어제 좀 무리했는지 삭신이 쑤시네. 조금 늦게 일어나 하루의 시작 루틴을 하곤 예외없이 집을 나선다. 어제 관악산에 올랐고 오늘은 많은양의 비예보가 있어 다시 불곡산으로…
이날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는데, 불곡산에는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매우 많이 보인다. 한번 시도해봤다가 너무 아파서 100미터도 못가서 포기.
지금 신는 캐쥬얼 등산화는 한 8년 신은듯한데 너덜너덜 상태가 메롱이다.
이번 한달 챌린지는 너와 함께 하마.

#매일등산 #챌린지 #도전 #매일만보 #일신우일신 #극기
#턱걸이 101일차

동네 지인분의 초대로 와인과 환담을 하고 턱걸이를 한다.
많은 대화와 공감이 있던 재미있고 유쾌했던 자리.
다음에는 우리집에서 다시 또… ^^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많아 너무 좋다. 집사람 덕이고 나의 복이겠지. ^^
하루하루가 알차구나.

#풀업 #집에서턱걸이 #ericclapton #tearsinheaven #bgm
#골프 연습

내 딴에는 매우 힘 빼고 친건데 차이가 보이는지 모르겠네.
하고싶다. 축고정, 래깅, 힙턴, 피니쉬.
다시 강습을 받아야겠어. 

#골린이성장일기⛳️ #골프초보 #골린이 #bgm
2016년 6월 21일 (트래킹 6일차) 어제는 2016년 6월 21일 (트래킹 6일차)

어제는 #kaitumjaure 를 향해 가다가 또 중간에 대충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고 잤다. #singi 를 지나면서 날이 조금씩 맑아지더니 그동안 안 보여주던 파란 하늘을 간간히 보여주더니 오늘 아침에는 환상적인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여준다. 6월인데 눈이 내리고 서리가 내려서 조금 춥게 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이 부어있다. (라면을 끓여먹고 자서 그런가?) 
어제까지는 길가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과 좀 어울리면서 다니기도 했는데 대부분이 오른쪽인 #kebnekaise 로 가고 남쪽인 #saltoluokta 로 가는 사람은 그 중에는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외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날 결국 안경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공기가 맑고 가까운 것을 볼 일이 없어서 안경을 안 쓰고 있어도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 듯 하다.
오전 내내 걸어서 점심 즈음에 #kaitumjaure 산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아직 오픈 전이여서 문이 잠겨있다. 이곳에서는 간단히 점심만 먹고 바로 떠나야겠다.
대중적인 코스가 끝나서인지 왠지 풍경과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훨씬 호젓해진 느낌???

#쿵스레덴 #kungsleden #배낭여행 #트래킹 #트레킹 #해외트레킹 #백야 #whitenight #kaitumjaure #북유럽 #고독여행
등산으로 삭신이 쑤시지만 요즘 연습을 너무 안해서리…

피니쉬 좀 잡자.

드라이버는 힘을 주고 싶어도 힘을 못주었는데 그러니 더 잘 맞는듯. 신기하네…

#골린이성장일기⛳️ #골프 #골린이 
#sia #genius #bgm
#자축 #턱걸이 #100 일차 #잘했어 #100일 #자축 #턱걸이 #100 일차

#잘했어 #100일 동안 매일 턱걸이를 지속하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기특 하네
다만 100일임을 알았으면 좀 더 신경써서 했을텐데… 🤗🤗🤗

다시 새로운 100일을 지속해보자.

#도전 #지속 #도전인생 #일신우일신 #풀업 #pullups
#sia #unstoppable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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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월 도전(챌린지)은 무엇으로 할까?

랍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응원, 지지, 후원 부탁드립니다. :)

주소는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65371?_refer_section_st=REWARD_21 입니다.

참고로, 집사람도 하나 했는데 둘다 지지부진하네요. ^^;;; (집사람은 골프공 아트)
#턱걸이 연습 2022년의 행운 중 하나는 #턱걸이 연습

2022년의 행운 중 하나는 #sia 를 알게된것
정말 딱 내취향.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 절창이라니…
절절함이 절로 느껴진다.

#풀업 #광배근 
#sia #alive #bgm
실내 연습만 하니 몸이 근질거리네.
롼딩 가고 싶다.
개인 연습도 도움이 되지만 옆에서 눈밝은 분의 가르침은 꼭 필요한 것 같다.
줄탁동시의 인연을 기대하며…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줄탁동시 #골프연습
#매일걷기 111일차 & #매일등산 13일차 #매일걷기 111일차 & #매일등산 13일차

오늘도 #불곡산 오늘도 #sia 

#한달챌린지 #걷기명상 #등산명상 #나는걷는다 #등산쾌감
#골프 연습

힘 빼고, 퍼올리지 말고, 척추각 고정, 좌우각 흔들리지 말고, 코킹 필수로 하고…
치기 전에는 이렇게 되뇌이는데 스윙 들어가면 바로 망각.
나 붕어?
힘든데 재밌군.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sia #soonwellbefound #bgm
#매일걷기 110일차 & #매일등산 12일차 #매일걷기 110일차 & #매일등산 12일차

날이 많이 추워졌네. 가을 등산복을 입고 장갑을 끼지만 몸이 움츠러진다. 물론 5분동안만…

구름인지 안개인지 산속은 몽환적이다. 그 속에서 걸으며 심호흡을 하니 심신이 건강해질것 같다. 이게 상쾌함이지.
꾸준히 하니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종아리는 두꺼워지고…
체력적으로 지금이 리즈 시절이 아닐까 싶네. ^^

#등산 #걷기 #챌린지 #자아실현 #도전 #무모한도전 #끝까지간다
#턱걸이 104일차

하기 전엔 항상 오늘도 잘할 수있을까?
4개쯤 할때면 8개쯤 할 수 있을까?
8개쯤 되면 오… 오늘 컨디션 좋은데? 14개는 할 수 있겠는걸?
10개째에는 1개만 더 하자.
11개 하면 제발 1개만 더…
12개 하면 아… 통 힘이 안들어가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하나 더…

이렇게 매일 되풀이된다. ^^

#풀업 #매일턱걸이 #광배근 #등근육 
#worldsmallestviolin #bgm
#매일걷기 119일차 & #매일등산 11일차 #매일걷기 119일차 & #매일등산 11일차

매일등산 챌린지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침 7시에 나가봐야 하는 일정이 생긴것이다. 어제 자기전에 살짝 고민했다. 밤에 가? 새벽에 가?
둘다 무섭지만 밤이 더 무서울 것 같아서 새벽을 택했다. 둘다 무서운데 안하면 되지 않냐고? 하기로 한것은 해야지.
그래서 집에서 새벽 4시 20분에 나섰다. ^^
무섭기는 했는데 힘들다보니 무서운 생각 들 겨를도 없었고, 나 못지 않게 새벽형인 어르신들이 있어 간혹 한두분 보이기도 하더라.
어쨌든 깜깜한 새벽에 나홀로 등산을 하는 짜릿하고 상쾌한 경험을 하였다. 그 쾌감이 대단한걸?
나의 챌린지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 바람직하군… ^^

#새벽등산 #등산 #걷기 #챌린지 #무한도전 #무모한도전 #재미
#턱걸이 103일차

한개 늘리기가 힘드네. 올해안으로 15개는 하겠지.

#집에서턱걸이 #풀업 #pullups #광배근 #등근육 #상체운동 
#beyoncé #sweetdreams #bgm
#매일걷기 118일차 & 매일등산 10일차

자다가 오늘은 어느산에 갈까? 생각하다가

1. 불곡산은 주중에
2. 북한산 혹은 도봉산? 오늘 비 온다는데 그렇다면 너무 위험
3. 석성산? 좀 더 높고 힘들면 좋겠는데…
4. 검단산? 거리도 난이도도 괜찮은데 전에 갔으니…

아! 검단산 건너편의 예봉산으로 가자!

예봉산은 검단산과 달리 길이 잘 닦여있지 않고 날것 그대로였다. 날씨는 겨울이 느껴지는 칼바람.
계속 조망은 없다가 어느순간 검단산과 한강이 보이는데 그 장관이라니…
정상에서의 북한산쪽 풍경과 두물머리쪽 풍경 모두 절경이었다.
힘은 좀 들었지만 코스가 짧아서 인접 산까지 갈까하다가 너무 추워서 오늘은 예봉산으로 만족.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북한산 혹은 도봉산?

등산은 즐겁다.

#걷기 #일신우일신 #일일일산 #챌린지
#턱걸이 102일차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굿굿굿!

#풀업 #pullups #광배근 #등근육
#tomboy #아이들 #bgm
#골프 연습 힘빼고, 내딴엔 힘 빼고… #골프 연습

힘빼고, 내딴엔 힘 빼고…

#골린이 #골린이성장일기⛳️ #드라이버스윙 #거북이 #bgm
#걷기 117일차 & #매일등산 9일차 어제 #걷기 117일차 & #매일등산 9일차

어제 좀 무리했는지 삭신이 쑤시네. 조금 늦게 일어나 하루의 시작 루틴을 하곤 예외없이 집을 나선다. 어제 관악산에 올랐고 오늘은 많은양의 비예보가 있어 다시 불곡산으로…
이날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는데, 불곡산에는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매우 많이 보인다. 한번 시도해봤다가 너무 아파서 100미터도 못가서 포기.
지금 신는 캐쥬얼 등산화는 한 8년 신은듯한데 너덜너덜 상태가 메롱이다.
이번 한달 챌린지는 너와 함께 하마.

#매일등산 #챌린지 #도전 #매일만보 #일신우일신 #극기
#턱걸이 101일차

동네 지인분의 초대로 와인과 환담을 하고 턱걸이를 한다.
많은 대화와 공감이 있던 재미있고 유쾌했던 자리.
다음에는 우리집에서 다시 또… ^^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많아 너무 좋다. 집사람 덕이고 나의 복이겠지. ^^
하루하루가 알차구나.

#풀업 #집에서턱걸이 #ericclapton #tearsinheaven #bgm
#골프 연습

내 딴에는 매우 힘 빼고 친건데 차이가 보이는지 모르겠네.
하고싶다. 축고정, 래깅, 힙턴, 피니쉬.
다시 강습을 받아야겠어. 

#골린이성장일기⛳️ #골프초보 #골린이 #bgm
2016년 6월 21일 (트래킹 6일차) 어제는 2016년 6월 21일 (트래킹 6일차)

어제는 #kaitumjaure 를 향해 가다가 또 중간에 대충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고 잤다. #singi 를 지나면서 날이 조금씩 맑아지더니 그동안 안 보여주던 파란 하늘을 간간히 보여주더니 오늘 아침에는 환상적인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여준다. 6월인데 눈이 내리고 서리가 내려서 조금 춥게 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이 부어있다. (라면을 끓여먹고 자서 그런가?) 
어제까지는 길가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과 좀 어울리면서 다니기도 했는데 대부분이 오른쪽인 #kebnekaise 로 가고 남쪽인 #saltoluokta 로 가는 사람은 그 중에는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외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날 결국 안경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공기가 맑고 가까운 것을 볼 일이 없어서 안경을 안 쓰고 있어도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 듯 하다.
오전 내내 걸어서 점심 즈음에 #kaitumjaure 산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아직 오픈 전이여서 문이 잠겨있다. 이곳에서는 간단히 점심만 먹고 바로 떠나야겠다.
대중적인 코스가 끝나서인지 왠지 풍경과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훨씬 호젓해진 느낌???

#쿵스레덴 #kungsleden #배낭여행 #트래킹 #트레킹 #해외트레킹 #백야 #whitenight #kaitumjaure #북유럽 #고독여행
등산으로 삭신이 쑤시지만 요즘 연습을 너무 안해서리…

피니쉬 좀 잡자.

드라이버는 힘을 주고 싶어도 힘을 못주었는데 그러니 더 잘 맞는듯. 신기하네…

#골린이성장일기⛳️ #골프 #골린이 
#sia #genius #bgm
#자축 #턱걸이 #100 일차 #잘했어 #100일 #자축 #턱걸이 #100 일차

#잘했어 #100일 동안 매일 턱걸이를 지속하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기특 하네
다만 100일임을 알았으면 좀 더 신경써서 했을텐데… 🤗🤗🤗

다시 새로운 100일을 지속해보자.

#도전 #지속 #도전인생 #일신우일신 #풀업 #pullups
#sia #unstoppable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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