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마흔 일곱번째 수업 (2019년 10월 24일)
그동안 주로 6시 40분 수업을 들었는데, 이 시간의 선생님께서 앞으로 화, 목요일에만 나오신다고 한다.
체중은 변함이 없는데,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근육은 줄고 지방이 좀 붙은 것인지 요즘 요가가 힘이 들고 중심을 못잡는다.
나는 전생에 곰이었나보다.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기운이 없고, 잠이 쏟아진다.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몸에 기운이 넘친다.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기운이 별로 없다.
한동안 진척이 있었던 거꾸로 가부좌하기도 중심을 못잡고 있다. 힝…
요가는 꾸준히 하기로 했는데… 잠시 슬럼프라 생각하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이어가보자.
다시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