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2017년 12월 26일)

춥다.

춥지만 걸으면 결코 춥지 않다.

새벽 혹은 아침에 걸으면 부지런한 분들을 참 많이 본다.

나만이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다가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새벽에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들, 달리는 분들, 기체조를 하시는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왕성히 활동을 하신다.

공통점이 있다면 다 어르신들이라는 점이다.

내가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그 분들도 젊어서는 일찍 일어나지 않고 활동하지 않다가 나이들어서 활동을 중요성 혹은 필요성을 느껴서 반은 강제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그 맛을 알게 되신 것인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나가기는 귀찮은데 나가기만 하면 정말 좋다고 느끼고 들어온다.

걸으면서는 이 좋은 걸 왜 매일 안해, 당연히 기분좋게 가뿐하게 나가야지라고 고무되어 생각하지만 막상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런저런 핑계거리가 머리에 떠오른다. 나도 사람인지라… ㅋㅋㅋ

내일도 걸어야지… (근데 한파라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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