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61번째 수업 (2019년 11월 27일)
새로이 3개월 등록. 현찰로 하면 할인이 되어 온라인 입금을 했다. 벌써 5개월이 지났구나. 지난 6월에 처음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올때 참 우려도 많았는데, 확실히 시작이 반 인 것 같다. 처음에 비하면 참 많은 발전을 이뤘고, 체중도 무려 13킬로그램이나 줄었으니 대단한 성과이다. 스스로 자축을 해본다. 지난 수요일부터 일요일만 빼고 매일 요가 수업을 받고 있다. 주 5일은 […]
[요가] 예순번째 수업 (2019년 11월 26일)
와~~ 이로써 이번 수업도 한번도 빼먹지 않고 할당량을 다 채웠다. 스스로 자축~~ 보통 6시 40분 수업을 듣는데, 오늘은 회의가 늦게 끝나서 8시 수업을 들었다. 마지막이고, 회의도 늦게 끝나서 피곤도 하니 오늘 하루 쨀까 라는 유혹을 잠시 받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이 유혹에 굴복하면 그 순간에는 살짝 편해도 찝찝한 후회가 남는다는 것을 알기에 후딱 옷을 갈아입고 요가원으로 […]
[요가] 쉰 아홉번째 수업 (2019년 11월 25일)
나의 요가 수업 등록은 월 12회이다. 주 3회 정도인데, 요즘은 매일 가고 있다. 12월 초에 많이 가지 않아서 (왜 안갔지? 바빴나? 몸이 안 좋았나?) 수업이 밀렸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은 11월 26일까지 이고, 3개월 전에 3개월치를 한꺼번에 등록해서 총 36회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가급적 하루라도 빼먹지 않기 위해서 매일 열심히 막판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
[요가] 쉰 여덟번째 수업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에는 오전 7시 30분에 마이솔 수업이 있고, 오전 10시에 아쉬탕가 수업이 있다. 토요일에는 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가르치시는데, 원장 선생님이라 그런지 내공과 포스가 남 다르시다. 원장선생님 수업은 한 2~3번 들어보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이론을 조금 더 가르쳐주신다. 자세를 함에 있어 주의할 점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핵심을 잘 짚어주신다. 날이 추워져서 한참 더운 여름 때보다 땀이 덜 났었는데, […]
[요가] 쉰 일곱번째 수업 (2019년 11월 22일)
불타는 금요일 저녁 6시 40분 수업. 금요일 저녁이라 잠시 꾀가 났지만, 11월 초에 수업을 많이 빠져서 남은 기간동안 계속 가지 않으면 수업 일수를 채울 수 없어서 이를 악 물고 집을 나서서 요가원으로 간다. 요가를 하기 2~3시간 전에는 금식을 하라고 하는데, 보통 퇴근 후에 요가를 하는데 아무것도 안 먹고 하기에는 너무 허기지고 기운이 없어서 뭐라도 먹고 […]
[요가] 쉰 여섯번째 수업 (2019년 11월 21일)
요즘 확실히 이 요가원에서 요가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 못보던 얼굴도 많고, 커플로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고, 방이 거의 꽉 차서 수업을 한다. 오늘도 처음 요가를 접하시는 분이 몇분 새로 오셔서 선생님께서 상세히 지도를 하면서 진행이 되었다. 진척이 있다면 가부좌를 틀고 팔만으로 상체를 드는 것이 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점이다. 전에는 0.1mm 두께만이 엉덩이와 바닥 […]
[요가] 쉰 다섯번째 수업 (2019년 11월 20일)
월, 화요일은 몸도 안좋고, 일도 바빠서 요가를 못갔다. 전에 언급한 것처럼 26일까지 한달 수업량을 채워야해서 별로 여유가 없는데… 쩝. 지난 주 금요일에는 잡담이 많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집중해서 요가를 즐겼다. 오늘도 앞줄은 남성 분들도 채워졌고 못보던 분들이 많았다. 남의 몸에서 나는 땀냄새는 역하겠지만 내 몸에서 나는 땀냄새는 기분이 좋다. (내 냄새에 다른 분들은 역함을 느끼겠지만… 🙂 […]
[요가] 쉰 네번째 수업 (2019년 11월 15일)
불타는 금요일로 이날도 수업 빠지고 가족 외식이나 할까 라는 유혹이 있었지만 꿋꿋이 나갔다. 이달 수업 완료일이 26일인데 아직 채워야할 수업이 많아서 하루하루 빼먹으면 전체적으로 펑크가 날 확율이 높다. 이날은 이상하게 잡념이 많이 생겼다. 수업 전에 명상을 할 때부터 딴 생각도 많이 들고, 중간에도 다른 생각들을 하다가 동작을 놓친 적이 있고, 동작을 중복해서 했던 적도 있다. […]
[요가] 쉰 세번째 수업 (2019년 11월 13일)
글을 쓰는 지금은 11월 21일이다. 날짜가 많이 지나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요일이 수요일이니 상희 선생님은 아니고, 새로 오신 선생님이실 것이다. 여름 한창 때와 지금은 같이 수업하는 분들의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 보이던 얼굴 중에 안보이는 분들도 꽤 있고, 못보던 얼굴이 많이 생겼고, 남성 분들이 많아지셨다. 전에는 많아야 1~2분 이었는데 이제는 1/3 정도는 남성 분인 것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