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쉰 두번째 수업 (2019년 11월 12일)
몸무게가 최저를 찍었을 때보다 한 1kg 정도 늘었다. 그 상태에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계절, 날씨를 핑계로 운동양이 줄은 것도 원인이고, 음식을 전보다 많이 먹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먹고 있다. 얼마전에 요가를 하면서 기운이 없다고 푸념한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런 것은 거의 사라졌다. 확실히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 제대로 안 먹으면 몸에 기운이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몸무게가 최저를 찍었을 때보다 한 1kg 정도 늘었다. 그 상태에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계절, 날씨를 핑계로 운동양이 줄은 것도 원인이고, 음식을 전보다 많이 먹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먹고 있다. 얼마전에 요가를 하면서 기운이 없다고 푸념한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런 것은 거의 사라졌다. 확실히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 제대로 안 먹으면 몸에 기운이 […]
최근 들어서 남성분들이 많아졌다. 전에는 남성은 1~2명 정도로 드물었는데, 요즘은 거의 30% 이상이 되는 것 같다. 근력이 발달했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남성이 요가 같은 운동을 해야하고,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근력이 부족한 여성이 헬스같은 운동을 해야 맞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는 하다. 요가 구루들 중에는 남성도 많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요가는 여성 운동으로 많이 인식되는데 그게 조금씩 바뀌고 있는 […]
오랜만에 그 선생님(성함이… 상희신가?)의 수업. 올해 체력적으로 가장 피크였을 때는 지리산을 다녀왔을때 같다. 그때는 요가 동작도 발전하는 느낌이었고, 몸에 기운이 넘쳤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체중을 과하게 빼서 그런지 요즘은 기운이 별로 없고, 요가 동작도 자신이 없다. 며칠 쉰 영향인지 몸이 뻣뻣하다. 전에 어떻게 허리를 숙여서 머리가 발바닥에 닿았는지 모르겠다. 상희 선생님의 수업 특징은 네가지로 얘기할 수 […]
지난 주는 몸이 안좋아서 (이놈의 환절기 감기와 무기력증) 일주일을 쉬었다. 지지난 금요일에 하고 월요일에 하니 일주일도 더 있다가 하려니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 뭔가 어렵고 잘 안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고,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성과일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전혀 당연한 것이 […]
6시 40분 수업의 새로오신 선생님과 첫 수업. 초반 몸풀기는 생략하고, 바로 수리야 나마스카라로 시작한다. 빠른 호흡, 안하던 동작도 많이 한다. 동작 보정을 많이 해주신다. 모처럼 땀을 많이 흘렸다. 수업이 끝나고, 마지막에 ‘오늘도 에너지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라ᅟ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으로 들렸다. 이제 4개월차의 모든 수업이 끝났고, 이제 5개월 차로 넘어간다.
그동안 주로 6시 40분 수업을 들었는데, 이 시간의 선생님께서 앞으로 화, 목요일에만 나오신다고 한다. 체중은 변함이 없는데,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근육은 줄고 지방이 좀 붙은 것인지 요즘 요가가 힘이 들고 중심을 못잡는다. 나는 전생에 곰이었나보다.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기운이 없고, 잠이 쏟아진다.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몸에 기운이 넘친다.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
역시 월요일은 힘들어. 체중이 조금 늘었나, 더욱 힘드네. 지난 주에 선생님께 안되는 동작은 시간이 지나도 통 진척이 없다고 말씀드려서 그런가, 오늘은 물구나무 서기를 특별 강습을 해주셨다. 하지만 역시 진척은 없다. 🙁 집에서 따로 연습을 해야겠다. 연습 방법은 다리를 들어올리려 하지 말고, 두발을 팔 쪽으로 한발한발 최대로 다가온 후에 한발만 들어서 허벅지를 배에 붙이고 버티는 동작을 […]
주로가는 18시 40분 수업인데, 이 시간에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사정이 있는지 오늘은 원장님이 직접 가르쳐주셨다. 원장님이라 그런가 좀 더 힘든 느낌… 아쉬탕가 요가원은 99% 실습, 1% 이론을 주창하는데, 이날은 이론이 좀 추가되었다. 한 90 : 10 정도? 아쉬탕가 요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동작을 매우 강조하셨다. A는 호흡 9번으로 마무리되고, B는 17번으로 마무리된다고 하셨다. (다운독에서 […]
요가 타올은 미끄럽다. 구름다리 자세를 할 때 손바닥과 발바닥이 미끄러져 힘들다. 수업 중간에 타올을 치우고 한다. 만두카 요가매트는 무겁고, 두꺼운 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다. (어찌보면 두껍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걸수도…) 수업을 마치고서 몇몇 자세는 도통 진척이 없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신다. 등산을 많이 하고, 걷기를 많이 했더니 발에 굳은살이 박히고, 각질이 […]
오늘도 제일 앞자리. 왼쪽 옆에는 고수 아저씨. 남자 분들 중에서는 가장 잘하시는데, 상대적으로 잘하시는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잘하신다. 모든 동작을 다 소화하시고, 동작이 흉내내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하나 고수의 내공이 느껴진다. 내 생각에 이 정도면 조금 더 노력하시면 전문 요가 강사를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몸에서 나는 진한 땀 냄새. 물구나무는 진척이 없음 중심 못잡는 나. […]
1주일만의 수업 화요일은 문병 수요일은 한글날 (공유일) 목요일은 회식 금요일은 제사 월요일은 항상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뻣뻣해짐을 만회하기 위함이리라…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땀도 덜난다. 요즘 살짝 마음을 놓고, 잘 먹고, 걷기도 조금 줄었더니 살이 조금 찐 느낌이다. (1kg 정도?) 카운터에 계신분이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고 이제는 유지하거나 조금 찌우는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신다… (나는 5kg은 […]
4행 * 6열 = 24명의 수업. 호흡의 소리와 땀과 열기로 가득하다. 월요일은 언제나 몸이 뻣뻣하고 힘들고 걱정 됨. 오늘도 맨 앞자리로 부르심. 🙂 (저는 중간 자리가 부담이 적고 좋은데요~~ 🙂 ) 그동안 너무 체중을 뺐는지 힘이 없는 것 같아 주말에 고기 위주로 먹었더니 기운이 좀 난다. 전에 비해 진척은 목으로 가부좌 서기가 조금 편해졌다. 구름다리 […]
비오는 수요일. 아직도 근육통. 다음날인 10월 3일이 개천절 공휴일로 많이들 안오실 줄 알았는데 방의 거의 꽉 차게 많이 오셨다. 오늘은 왠지 선생님이 기운이 없어 보인다. 🙂 지리산 후유증이 큰데, 하나는 아직도 온몸에 근육통이 남아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등산 중에 바위에서 미끄러져 좀 넘어지면서 팔이 꺾였는데 그게 하필 가뜩이나 성치않은 왼쪽 어깨부분으로 어깨가 다시 많이 […]
체중이 많이 줄기는 했다. 올 3월 한창 때 기준으로 13kg이 줄었으니까… 🙂 과유불급이라 했는데 요즘 다이어트에 내가 조금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체중을 빼는 것에는 두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운동, 다른 하나는 적게 먹는 것. 운동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들고,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과하게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힘들게 노력해서 체중이 줄은 것을 계속 […]
요가원에 들어서는데 프런트에 계신 스탭께서 나를 보시곤 주말 동안 살이 더 빠졌다고 하신다. 내가 많이 걷는 것은 아시기에 주말에 많이 걸었냐고 물어보신다. 지리산 종주를 했다니까 많이 놀라신다. 하하하… 🙂 근데 체중에 변화는 별로 없다. 산을 타면서 물도 많이 마시고, 식사도 많이 해서 그런지 체중에 변화는 없는데 그 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일주일이 지나면서 효과가 숫자로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