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전

요가매트와 요가타올 구입 (2019년 9월 22일)

요가를 열심히 했더니 요가 매트가 뜯어지고 떨어지고 난리가 났다. 이 요가매트는 가벼워서 좋은데, 요가를 진지하게 했더니 매트가 견디지를 못한다. 그래서 한동안 무엇을 살지 견주다가 큰 마음 먹고 만두카 프로 매트로 결정했다. (값이 후덜덜덜~~) 사는 김에 매트 뿐만이 아니라 요가 타올과 스프레이까지 함께 고고~~ 요가 매트와 스프레이는 해외 배송인데 주문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도착했다. 아직은 적응이 되지 […]

[요가] 서른일곱번째 수업 (2019년 9월 27일)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분당 수내동 아쉬탕가 요가에는 수업 종류가 3 종류이다. 아쉬탕가: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요가 동작을 함. (1시간) 레드: 어느 인도 요가 고수인 것 같음. 그 분의 녹음된 구령에 맞춰 요가 동작을 함. (1시간 30분) 마이솔: 아무 구령도 없이 그냥 개인이 알아서 스스로 요가 동작을 함. (2시간) 나는 주로 18시 40분의 아쉬탕가 수업을 […]

[요가] 서른여섯번째 수업 (2019년 9월 26일)

인터넷으로 주문한 만두카 매트와 요가타올이 며칠 전에 집에 도착했다. 오늘 처음으로 이 새로운 매트와 타올을 요가원에 가져간다. 그동안은 주로 18시 40분 수업을 들었는데, 오늘은 업무가 늦어져 20시 수업을 갔는데 처음 뵙는 선생님이신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18시 40분에는 10분 정도 몸풀기를 하고 시작했는데, 여기는 바로 수리야 나마스카라로 시작한다. 구령(?)을 다 원어로 하신다. 용어를 알 수가 없어 앞/옆 […]

[요가] 서른다섯번째 수업 (2019년 9월 25일)

오늘도 18시 40분 수업. 수업 시작 직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꽉 차 있다. 빈 자리가 제일 앞 자리 밖에 없어 그 곳에 매트를 깐다. 모두 6명 X 4 = 24명 정도가 참석한 것 같다. 요가실이 거의 꽉 찼다. 어제 어설픈 성공을 보인 거꾸로 가부좌 (우르드바 파드마사나)에 제대로 성공했다. 아직 가부좌는 완벽하게 채워지지는 않았으나 두 팔로 무릎을 […]

[요가] 서른네번째 수업 (2019년 9월 24일)

자리가 없어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선생님께서 이제는 앞자리로 승격(?)했다고 농을 건네신다. 하하하… 거꾸로 가부좌 자세 (우르드바 파드마사나. Urdva Padmasana) 는 쟁기자세 후에 하게 되는 연속자세로, 이제 쟁기자세는 별 어려움 없이 하는데 이 자세는 통 하지를 못했다. 일단 목과 어깨로 지탱을 할 수 있어야하고, 중심을 잡아야하는데 겁 많은(?) 나는 목과 어깨로 감당을 못할 것 같아 […]

[요가] 서른세번째 수업 (2019년 9월 19일)

현재 다니는 요가학원의 강당(?)은 꽤 넓은 편이다. 적으면 12명 정도, 많으면 30명 가량이 함께 요가를 한다. 그 공간은 숨소리와 땀과 열기의 공간이다. 요가를 오래하신 분들은 날씬함의 여부를 떠나서 몸이 유연하고 탄력이 있으며 균형이 잡혔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 남성 대 여성 비율은 1 : 4 이하이다. 사실 처음에는 동작도 잘 모르고, 몸도 많이 뻣뻣하고 해서 뒷자리에 […]

[요가] 서른두번째 수업 (2019년 9월 18일)

현재 쓰고 있는 요가매트는 구입한지 수년된 것으로 집에서만 가끔 이용하다가 이번에 요가 수업을 받으면서 요가원에 두고서 사용하고 있다. (PVC 재질로 된 것으로 별로 비싸지 않은 것이다.) 수년 전 살 때 내 것과 아내 것 두개를 세트로 샀다. 여러 동작을 하면서 반복되는 마찰로 여기저기 까져서 덩이가 떨어져나오기도 하고, 흐르는 땀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매트는 많이 오염(?) 되었을 […]

태백산맥 필사 (2019-09-17) – #44

나중에 퇴직하면 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요즘 하루는 매우 규칙적이고 단순하다. 아침 5시:  기상, 물 한잔 마시고, 스트레칭 하고 필사 및 독서 아침 6시 30분 ~ 07시 45분: 아침 산책 ~ 08시 20분: 아침 식사 및 출근 준비 ~ 12시 20분: 오전 근무 ~ 13시 30분: 점심 식사 및 산책 ~ 17시 30분: 오후 근무 […]

태백산맥 필사 (2019-09-12) – #43

현재 쓰는 만년필은 펠리칸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사실 다른 만년필을 제대로 써보지 못해 비교는 불가한데, 잘 모르는 상태에서 크기도, 무기도, 필기감도, 디자인도 아주 만족스럽다. 라미와 아내가 쓰던 만년필을 가끔 쓰는데 아무래도 메인은 펠리칸이다. 전에 말한 것처럼 올해안에 원고지 60권까지 필사 완료하면 내게 주는 선물로 만년필을 생각하고 있다. 만년필도 무궁무진한 영역이어서 조사 및 공부가 필요하고, 그 무엇을 […]

태백산맥 필사 (2019-09-07) – #42

같은 원고지, 같은 만년필, 같은 잉크, 같은 자리인데 시간에 따라 글씨가 제각각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잘 써지는 때가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비뚤빼뚤 못쓰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종성 니은, 리을, 초성 기역을 정말 못 쓴다. 의식해서 쓰기 전에 습관적으로 펜을 휘갈긴다고 해야할까 우다닥 절로 펜이 그어지는데 쓸 때마다 마음에 안 들고, 의식적으로 쓰면 너무 어색하게 써진다. […]

[요가] 서른한번째 수업 (2019년 9월 16일)

명절 전 화요일 (9월 10일)에 수업하고, 거의 일주일만의 수업으로 많이 힘들었다. 아직 목은 정상이 아니어서 다리 올리기, 쟁기자세, 물구나무 서기 등 목에 부담이 되는 동작은 시도도 하지 않았다.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함인지 요가실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날은 새로 오신 분이 몇 분 계셨는데, 한 분은 한 50대 중반의 아저씨로 내가 처음 요가할 때의 모습 같다. 요가가 […]

[요가] 서른번째 수업 (2019년 9월 10일)

지난 9월 4일 수업 때 물구나무 서기 연습을 하다가 목에 좀 무리가 갔는지 목에 담이 걸려서 주말 내내 고생했다.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 으~~) 당시에도 선생님께서 당부하시길 발을 억지로 폴짝 뛰면 안되고, 자연스럽게 배 근육 (코어)의 힘으로 발을 당겨야한다고 하셨는데, 감각이 없어 폴짝 뛰다가 목에 무리가 간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목이 많이 불편했는데 오늘은 좀 […]

[요가] 스물아홉번째 수업 (2019년 9월 4일)

아무래도 요가 매트를 바꿔야겠다. 수년전에 산 PVC 재질인데, PVC 여서가 문제가 아니라 세가지 문제가 있다. 마찰 때문인지 조각이 떨어져나간다. 움푹 패인 곳이 꽤 여럿이다. 땀 때문에 미끄럽다. 구름다리 자세를 할 때 손 바닥이 미끄러워 자세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미끄러움은 매트 자체로 해결하기 보다 요가타월을 놓아야하는데, 바꾸는데 빌미는 많을 수록 좋다. 🙂 땀 냄새가 많이 […]

[요가] 스물여덟번째 수업 (2019년 9월 3일)

비오는 화요일 오후 6시 40분. 지금까지 수업 중 가장 많은 분들이 모였다. 한 30명 정도? 선생님이 앉을 자리도 없이 꽉 찼다. 선생님도 말씀하시길 한분만이라도 더 오셨으면 곤란(?)할 뻔 했다고… 오늘은 처음 보는 분들도 많았다. 운동은 종류별로 묘미가 다 다른 것 같아 당연히 무엇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수 없는 것 같고, 욕심을 내자면 이것저것 다 하고 […]

[요가] 스물일곱번째 수업 (2019년 8월 30일)

1시간 수업 중에 앞의 5분은 몸풀기로 호흡 등을 하고, 후반 5분은 시체자세로 편히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외 50분 동안의 수업 시간동안 아쉬탕가 요가의 모든 동작을 다 할 수는 없어 몇가지 동작은 빼고 진행하는데, 그 동작 중에서도 절대 안되는 동작들이 몇 있다. (안하는 몇몇 동작은 가끔씩 레벨과 컨디션에 따라 동작 소개를 시켜주신다.) 사실 몇 있는게 아니라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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