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실내 수영장에서 이용기

애플워치2가 기존 애플워치 대비 큰 차이가 생긴 것은 내장 GPS와 심박센서, 방수기능이다. 이로써 애플워치2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방면인 운동 도우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2
애플 홈페이지에서의 애플워치2 홍보 이미지. 방수 기능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내장 GPS로 인해 아이폰의 도움 없이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여, 어디를 얼마큼, 어떤 경로로 다녔는지 기록이 가능하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래처럼 안내를 하고 있다.

 

 

 

방수기능은 50m 방수 등급으로 손에 차고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차고 있어도 (잉? 차고만 있어? 수영을 하면 안되고? 그건 아니겠지…) 된다고 안내가 되고 있다. 홈페이지 아래쪽의 주석에 보면 샤워나 탕욕 중에도 착용해도 된다고 써져있다.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예보가 나온 일요일.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고,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하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 수영이 딱이다!

서점에서 책을 좀 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으로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자전거를 타고 서현에 있는 분당 올림픽 스포츠 센터로 갔다.

분당 올림픽스포츠 센터. 중앙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다.
운동앱을 실행시킨다. (워치페이스마다 다르겠지만 ‘뛰어가는 사람’ 아이콘)
용두를 돌리거나 손가락으로 스크롤해서 수영(수영장)이 나오게 하고 선택한다.

보통의 경우 애플워치 화면을 터치하거나 손목을 움직이면 워치가 깨어나는데, 수영을 할 경우에는 이를 막기 위해 기본 잠금이 된다.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용두 (Digital Crown)을 돌려야한다. 일시정지나 재개를 위해서는 용두와 측면버튼을 함께 눌러야하고… 해당하는 운동의 속성에 맞는 섬세한 설정이 마음에 든다.
Wizard 방식으로 운동 설정을 하게 된다. 길이와 운동 목표

목표방식이 (소모칼로리, 시간, 거리, 자유) Tab으로 나뉘어서 해당 목표를 정하고 시작을 누르면 된다.

운동이 시작되면 시간과 운동량을 보여준다. 잠금모드이기 때문에 터치를 해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용두를 돌려서 잠금을 해제해야한다. 잠금해제시 자동으로 물빼기도 동작한다.
용두를 몇바퀴 돌리면 잠금 해제 및 물 빼기가 된다. 물 빼기는 뿡뿡~~하는 소리를 내면서 왼쪽의 스피커 구멍에서 실제로 바람이 뿜어나와 물도 함께 나온다. 신기하다.

 

물빼기는 설정화면에서도 구동시킬 수 있다.

 

운동 결과

일요일 낮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한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자전거나 수영 등 몸으로 익힌 것은 연습을 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몸이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니 참 오랜만에 하는 수영인데도 나름 할 수 있었다.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을 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무게가 많이 느껴지지 않고 물속에서도 내 몸의 운동상태를 계속 트레킹하여 운동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샤워할 때에도 따로 뺄 필요없이 그냥 차고 해도 상관없고, 40도 온탕에도 그냥 차고 들어갔다.

수영시에는 기본이 잠금모드이고, 잠금모드를 풀려면 용두를 돌려야하는데 그때 자동으로 물빼기도 되어 혹시 물빼기를 안하면 어쩌지라는 우려는 안해도 될 것 같다.

거금을 들여 큰맘 먹고 구입한 애플워치인데 지금까지 보면 내게는 완소아이템이다.

적극추천!!

일요ㅇ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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