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필사 (2022-07-27) – #85
필사를 할 시간이 많아서 요즘은 필사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내 마음의 명상인 필사... 요즘은 에어팟을 귀에 꽂고,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를 고른다. 모차르트 오페라 중에 매우 아름답지만 인기는 그리…
필사를 할 시간이 많아서 요즘은 필사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내 마음의 명상인 필사... 요즘은 에어팟을 귀에 꽂고,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를 고른다. 모차르트 오페라 중에 매우 아름답지만 인기는 그리…
북한산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산이다. 수도에 이런 명산이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몇번 얘기했지만 서울에 있지만 다른 명산에 결코 뒤지지 않고, 그 크기와 위상도 대단한 명산이 북한산이다. 그래서 북한산은 북한산…
필사를 시작한 목적은 여러가지인데 글씨를 너무 못써서 글씨를 개선하기 위해서 사회생활과 자녀 육아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데 마음 관리를 위해서 어찌보면 마음 관리의 일환인데 무엇이든 마음 편히, 일정 시간…
만년필은 싼 것은 싸지만 비싼 것은 정말 비싸다. 지금 쓰는 것도 나름 큰 마음먹고 구입한 것으로 좀 비싼 편이다. (펠리칸 m400) 하지만 싸고 괜찮은 것도 있으니 만년필을 경제적으로 구입하면 만년필로의…
하루하루가 후딱후딱 지나가서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며칠의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하찮아보여도 기록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또 잘 안되네. 역시 또 새벽에 눈떠서 이것저것 할…
덕유산 (향적봉), 주왕산 (주봉)에 이은 세번째 명산 등산이다. 역시 7시 20분에 죽전 하행선 임시 정류장에서 합류하여 강원도로 간다. 산악회에서 미리 보내 준 지도로 대략 코스를 가늠해보는데, 진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동쪽으로…
본래 제주도에 갔으면 한라산을 오를 예정이었다. 한라산은 예약제이기에 관음사 코스를 예약도 해놓았었는데 취소도 했다. (취소 없이 노쇼를 하면 일정 기간동안 다시 신청을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참고로 한라산 탐방 예약은…
예전에 수영도 오래 하고, 요가도 배우고, 작년('21년)에는 골프도 입문해서 지금까지 강습도 받고 있지만 나의 운동은 등산과 걷기인 것 같다. 그동안 통 운동을 안했었는데, 다시 운동하기로 마음 먹고 꾸준히 걷기와 등산을…
7월 14일은 본래 제주도에서 컨퍼런스가 있던 날이었다. 오후 비행기여서 오전에 여유있게 아침 산책도 하고, 필사도 했었다. 오후에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중에 코로나 이슈로 컨퍼런스를 갈 수 없음을 들었다. 할…
남부 지방에는 비가 통 안내린다고 하던데, 이 곳은 비가 종종 내린다. 요즘 일기예보를 잘 안보는데 장마는 이미 지난 거겠지? 밤부터 비가 내리던데 아침 산책을 거를 수는 없지. 우산 하나…
여기 블로그에도 여러번 올렸는데, 나는 북한산을 좋아해서 여러번 갔다. https://blog.hangadac.com/2020/02/18/%eb%93%b1%ec%82%b0-%eb%b6%81%ed%95%9c%ec%82%b0-%ec%a2%85%ec%a3%bc-2020%eb%85%84-2%ec%9b%94-3%ec%9d%bc-%eb%b6%88%ea%b4%91%ec%97%ad-%eb%b0%b1%ec%9a%b4%eb%8c%80-%ec%9a%b0%ec%9d%b4%eb%8f%99/ https://blog.hangadac.com/2019/09/03/%eb%93%b1%ec%82%b0-%eb%b6%81%ed%95%9c%ec%82%b0-2019%eb%85%84-8%ec%9b%94-18%ec%9d%bc/ https://blog.hangadac.com/2019/07/20/%eb%93%b1%ec%82%b0-%eb%b6%81%ed%95%9c%ec%82%b0-%ec%a2%85%ec%a3%bc-%eb%b6%88%ea%b4%91%ec%97%ad-%eb%b0%b1%ec%9a%b4%eb%8c%80-%ec%9a%b0%ec%9d%b4%eb%8f%99/ https://blog.hangadac.com/2018/03/19/%eb%93%b1%ec%82%b0-%eb%b6%81%ed%95%9c%ec%82%b0-2018-03-11/ https://blog.hangadac.com/2017/01/22/2015%eb%85%84-%eb%b6%81%ed%95%9c%ec%82%b0-%eb%b9%84%eb%b4%89-%ec%9d%98%ec%83%81%eb%8a%a5%ec%84%a0/ https://blog.hangadac.com/2017/01/22/%eb%b6%81%ed%95%9c%ec%82%b0-%ec%82%b0%ed%96%89%ea%b8%b0-2017%eb%85%84-1%ec%9b%94-15%ec%9d%bc/ 매일 동네 뒷산인 불곡산만 다니다가 모처럼 북한산을 가자 싶어 아침에 아내가 챙겨준 한방오리백숙으로…
특별한게 없지만 나중에 보면 특별하겠지.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벌써 3일 연속이다.) 집에서 불곡산 정상까지 non-stop으로 올라갔다. 어제보다도 속도는 빨랐는지 시간도 단축되었다. 습기가 많아서인지, 격한 운동 때문인지 얼굴의 땀은 바닥으로 뚝뚝…
평지를 걷는 것도 좋지만 조금 밋밋하다. 아스팔트 같은 포장 도로를 걷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약간의 난이도와 흙길의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침 산책 코스로는 불곡산과 중앙공원 언덕길 밖에 없다. 중앙공원 언덕길도…
한참 걷기를 많이 하던 2019년에는 집에서 불곡산 정상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올라갔었다. 22년 6월 중순, 다시 걷기를 재개했을 때 그때 생각만하고 불곡산을 오르는데 정상까지는 가지도 못했고, 중간에 계속 쉴…
등산을 하다보면 정상을 향해 갈 때 너무도 힘들어서 어서 정상이 나오고 내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정상을 찍고, 하산을 하다보면 올라갈때가 더 좋았다는 묘한 생각과 기분이 든다. 그게…